
[화담일보 = 송민재 기자] 수원삼성이 2026년 10월 31일 경기 종료 기준 K리그1 다이렉트 승격까지 승점 1점을 남겨뒀다. 또한 남은 세 경기에서 승점 4점을 추가하면 다른 팀 결과와 관계없이 K리그2 우승도 확정할 수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해당 기준 순위에 따르면 수원삼성은 29경기에서 19승 6무 4패, 승점 63점으로 선두다. 2위 서울 이랜드는 29경기에서 승점 54점, 3위 수원FC는 28경기에서 승점 54점을 기록했다. 수원삼성과 서울 이랜드는 세 경기, 수원FC는 네 경기를 남겨뒀다. 이번 시즌 K리그2 최종 순위 1·2위는 별도 플레이오프 없이 K리그1으로 승격한다.
승격과 우승의 확정 조건은 다르다. 서울 이랜드가 남은 경기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 승점은 63점, 4위 대구FC는 62점이다. 수원삼성이 1점을 더해 64점에 도달하면 수원FC를 제외한 모든 팀의 추격을 벗어나 최소 2위를 확보한다. 추가 승점 4점으로 67점을 확보하면 최대 66점까지 가능한 수원FC도 넘어 우승을 확정한다. 이는 모두 10월 31일 경기 종료 시점의 잔여 경기를 기준으로 계산한 조건이다.
수원삼성은 지난 10월 2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정규리그 7연승을 기록했다. 연승을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지켰고, 승격과 우승 확정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

10월 31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대구FC전에서는 2–2로 비겼다. 두 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연승은 일곱 경기에서 멈췄다. 그러나 13경기 연속 무패인 9승 4무를 이어가며 승점 1점을 보탰다. 이날 승리하면 최소 2위를 확보할 수 있었던 수원삼성은 승격 확정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승격과 우승을 향한 여정에는 원정 응원석의 풍경도 함께했다. 지난 10월 25일 성남전에서는 원정 응원석 곳곳에 청백적 우산이 펼쳐졌고, 그 사이로 대형 깃발들이 솟아 있었다. 응원석 앞 난간에는 여러 응원 걸개가 길게 이어졌다. 우산과 깃발, 걸개가 어우러진 관중석은 그라운드의 승부와 함께 성남 원정의 한 장면을 이뤘다.
수원삼성의 다음 경기는 11월 8일 용인FC와의 홈경기다. 수원삼성은 남은 세 경기에서 다이렉트 승격과 최종 1위라는 두 목표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