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2027 한국배구연맹 신인드래프트 대한항공 프로배구단 지명을 받은 홍준범(성균관대 4년) 선수<사진=KOVO 제공>
(전남광주=스포츠=박송엽 기자) 해남 출신 성균관대 4학년 홍준범과 순천제일고 3학년 이승일 선수가 나란히 ‘2026~2027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대한항공 점보스 프로배구단 지명을 받으며 전남체육회와 전남배구협회가 환영했다.
전남체육회와 전남배구협회에 따르면, 해남 출신 홍준범이 지난 28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이번 드래프트에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의 3라운드 7순위 지명을 받았다.
홍 군은 고흥 녹동초-순천 팔마중-영생고 졸업 후 성균관대에 진학해 올해 주장을 맡아 팀이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 준우승하는 데 견인했다.
그는 199cm의 장신에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와 미들블로커를 모두 소화하며 올해 리그 경기서 공격 성공률 53%, 세트당 블로킹 0.643개를 기록했다. 그의 이 같은 활약을 높이 평가해 대한항공에 지명 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홍준범 선수는 “국내 최고팀인 대한항공 점보스 프로배구단의 지명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잘 준비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2027 한국배구연맹 신인드래프트 대한항공 프로배구단 지명을 받은 이승일(순천제일고 3년) 선수<사진=KOVO 제공>
또 순천제일고 3학년 이승일 선수는 이날 대한항공 1라운드 7순위 지명을 받으면서 홍준범과 같은 배를 타며 나란히 동반 프로팀에 입성했다.
이 군은 올해 순천제일고가 한국중·고배구 2차 연맹전 익산보석배대회 우승, 제59회 대통령배 전국중·고배구대회 우승 등 2관왕을 차지하는 데 견인했다.
그는 195cm의 신장에 아웃사이드 히터로 특히 제59회 대통령배 전국중·고배구대회 고등부 남자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고교 최고 선수로서 이번 대한항공 프로팀 지명을 받았다는 평가다.
이승일 선수는 “고교생으로서 최고 프로팀인 대한항공의 지명을 받아 솔직히 얼떨떨하다”며 “고교생 루키로서 열심히 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조재만 전남배구협회장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전남체육 배구인 출신 선수가 2명이나, 그것도 국내 최고 프로팀인 대한항공에 지명받게 돼 큰 영광이다”며 “앞으로 두 선수가 잘 성장해 프로무대에서 맹활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전남 체육 출신인 홍준범, 이승일 선수가 나란히 대한항공 점보스 프로배구단 지명을 받게 돼 축하와 함께 박수를 보낸다”며 “두 선수 모두 팀에 주축으로 성장해 장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구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