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청양군청 출입기자] 청양군이 지난 21일 정산면 용두리 마을회관에서 제10회 ‘우리동네 들썩들썩’을 열었다. ‘2026년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문화시설을 찾기 어려운 주민에게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 청양군이 공동 주최했으며 지역문화진흥원, 충남문화관광재단, 한국예총 청양지회가 주관했다.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특히 문화시설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의 참여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오후 1시 15분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우리들의 이야기 톡톡’에서는 주민들의 삶과 추억이 담긴 옛이야기를 발굴하고 서로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공연 관람에 앞서 마을 사람들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고 공유하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추억의 사진 찍기’에서는 교련복과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했다. 촬영한 사진은 현장에서 인화해 참여자들에게 제공했다.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과 공연을 한 장소에서 연결했다.
본 공연은 마을 어르신들의 농악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클래식 악기 연주와 통기타 가요 공연이 펼쳐졌다. 올해 충남연극제에서 대상과 연출상을 받은 ‘극단 청양’은 마당놀이를 선보였다. 주민 공연과 전문 예술단체의 무대를 함께 배치해 마을회관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함께 누리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지역과 세대에 관계없이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관련 문의는 청양군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041-940-2194)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