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젤렌스키,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 재개 선언…미국과 갈등 심화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서 에너지시설 공격 중단 종료 입장

미국의 정보 지원 축소 및 스타링크 통신 문제에 불만

러시아 에너지시설 공격과 우크라이나 방공 지원 문제 다시 쟁점

[화담일보 = 김윤미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정유시설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미국과 우크라이나 사이의 갈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15일 파이낸셜타임스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러시아 정유시설을 대상으로 한 공격 중단 조치를 더 이상 유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앞서 미국의 에너지시설 공격 중단 요구와 관련해 러시아 정유시설 등에 대한 공격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미국의 정보 지원이 제한되고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위성통신 서비스에도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지원 제한의 구체적인 경위와 책임에 대한 그의 주장은 별도의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다.

 

미국과 러시아의 에너지 거래를 둘러싼 이견도 드러났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워싱턴의 대러시아 에너지 거래 추진이 우크라이나의 안보상 이익과 충돌한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 에너지시설 공격 중단 문제를 미국산 패트리엇 방공체계 지원 확대와도 연계하고 있다.

 

이번 발표로 러시아의 에너지 기반시설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과 미국·우크라이나 간 안보 협력 문제가 다시 외교 현안으로 떠올랐다.

작성 2026.10.15 20:20 수정 2026.10.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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