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 = 송재윤기자]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본사가 있는 동부 다란 지역을 공격해 시설 일부가 손상됐다고 AP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사우디 당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람코 사무시설에서 피해가 발생했지만 이번 공격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공격은 후티 반군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원하는 세력 사이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후티 측은 사우디의 예멘 내 군사행동에 대한 대응을 주장하고 있으나 교전 당사자의 설명은 별도 검증이 필요한 주장으로 구분해야 한다.
아람코 본사 시설의 피해는 중동 에너지산업에 대한 우려를 키울 수 있는 사안이다. 그러나 사무실 일부가 손상됐다는 내용만으로 원유 생산설비가 멈췄거나 국제 유가가 특정 폭으로 변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생산·수송 관련 실제 영향은 회사와 당국의 추가 자료가 필요하다.
이번 공격에서 인명피해가 없다는 설명은 현재까지 공개된 해당 사건의 당국 발표를 기준으로 한다. 인근 지역이나 앞선 별개 공격의 사상자 수를 이번 사건과 합산해서는 안 되며, 상황이 변할 경우 피해 현황과 시각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