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북한군 지뢰 매설은 도발”…후속 대응조치 검토

진영승 합참의장, 8일 국정감사에서 북한군 지뢰 사고 입장 밝혀

지뢰 제거작전 의미 강조하고 추가 대응 가능성 언급

북한군 지뢰 매설 의심지역 관련 용어도 개선 방침

[화담일보=권순용기자] 진영승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북한군 지뢰 폭발 사고를 명백한 도발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합동참모본부 공식 홈페이지

진 의장은 8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설치한 지뢰로 우리 장병이 다친 사건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설명했다. 진 의장은 앞선 합참 조사 결과 발표문에 '도발'이라는 표현이 포함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고 인정하면서도, 북한군의 행위를 도발이 아니라고 판단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군이 사고 현장 일대에서 실시한 지뢰 제거작전은 장병 안전을 확보하고 군의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였다고 평가했다.

 

진 의장은 추가로 필요한 조치를 계속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군 지뢰 매설 의심지역을 설명할 때 사용해 온 '지형변화 발생 지역'이라는 표현도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보다 명확한 용어로 변경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작성 2026.10.09 09:40 수정 2026.10.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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