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의원 윤리 감시할 민간 자문위 출범

법조계·시민단체·학계 등 전문가 7명 위촉…겸직·영리행위부터 징계까지 자문

 

의원들의 겸직과 영리행위, 윤리규범 준수 여부를 들여다볼 용산구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 용산구의회는 8일 제2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과 첫 회의를 열고 법조계와 시민단체, 학계, 전직 공무원 등 민간 전문가 7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른 법정 자문기구다. 의원의 겸직과 영리행위 등에 대해 의장에게 자문하고, 의원의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와 징계 수위 등에 대해서도 윤리특별위원회에 의견을 제시한다.

 

특히 의원 징계 심사 과정에서 윤리특별위원회가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듣도록 해 의원 스스로 판단하는 윤리 문제에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 시각을 더하는 장치가 마련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이형삼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위원회 운영 방향과 주요 역할을 논의했다.

 

장정호 의장은 “지방의회가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책임 있는 자세와 높은 윤리의식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위원들의 전문성과 양심에 따른 소신 있는 자문을 적극 경청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하고 책임 있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10.08 16:49 수정 2026.10.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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