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우크라이나의 한국 대러 제재 관련 비판 반박…“사실과 달라”

우크라이나 측, 한국발 러시아 석유제품 운송 보도 인용

청와대 “거래 주체·원산지 등 핵심 사실관계 확인 안 돼”

정부, 대러 제재·수출통제 이행 기조 재확인

[화담일보=김종운기자] 청와대가 한국에서 러시아로 석유제품이 공급됐다는 외신 보도를 근거로 우크라이나 측이 한국의 대러 제재 이행을 비판한 데 대해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대한민국 청와대
출처: 대한민국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관계자가 영국 가디언의 보도를 인용해 한국의 대러 제재정책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언급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가디언은 한국에서 출발한 일부 유조선이 러시아 극동 지역으로 석유제품을 운송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관계자는 해당 보도를 소개하며 한국의 기존 대러 제재정책과 배치되는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해당 거래의 주체와 원산지, 최종 구매자 등 핵심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사회와 협력해 대러 제재와 수출통제를 일관되게 이행해 왔으며 이러한 기본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관계기관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문제가 확인될 경우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이다.

작성 2026.10.08 10:00 수정 2026.10.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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