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양산시 상북면의 역사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소풍이 펼쳐진다.
양산시 상북문화체육회와 문화교육연구소田 가 공동 주최하는 ‘천성산 아래 봉수대로 문화소풍-響(향)’ 행사가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과 국가사적 원적산 봉수대(위천봉수)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국가사적으로 승격된 원적산 봉수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문은 오전 9시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의 접수 및 몸풀기 건강체조에 이어, 9시 15분부터 진행되는 걷기대회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천성산 자락을 따라 봉수대까지 이어진 숲길을 걸으며 가을의 자연을 만끽하고 지역 유산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된다.
오전 9시 30분에는 원적산봉수대보존회가 주관하는 한글날 기념 봉수제가 엄숙하게 거행된다.
오전 10시부터는 본격적인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태평소와 사물놀이, 가야금 병창 등으로 구성된 ‘여는 소리’를 시작으로 민속무용 ‘태평무’와 소고춤, 퓨전국악, 치어리딩, 탱고 앙상블, 대중가요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가 천성산 아래를 물들일 예정이다.
특히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무대로 꾸며져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이 밖에도 도시락 배부와 경품 추첨, 기념 촬영 등 참가자들을 위한 풍성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를 위해 등산로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상북면행정복지센터, 상북면주민자치회, 상북면이장단협의회, 원적산봉수대보존회 등 지역 내 주요 기관·단체가 후원하여 민·관·학이 함께 완성하는 성숙한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