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주혜원기자] 정부가 광주 군공항 기능 이전 시기를 기존 계획보다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국방부가 미국 측과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호남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등을 위해 광주 군공항 기능을 다른 군 공항으로 임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기존에는 2028년 중순까지 기능을 이전하는 방안이 제시됐으나 최근 이전 일정을 추가로 단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광주기지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 사용하는 기지이면서 유사시 미군 증원전력의 전개와도 연계된 한미 공동운영 요소가 있어 기능 변경 과정에서 미국 측과의 협의가 필요하다.
국방부는 현재 미측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구체적인 협의 내용과 임시 분산배치 대상 기지, 최종 이전 일정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산업개발 일정을 앞당길 수 있을지가 향후 협의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