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서영근기자]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한미 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 일정한 시점을 미리 정해두는 방식보다 군사적 조건 충족 여부를 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이브럼스 전 사령관은 5일(현지시간)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진행한 ‘캐피털 케이블’ 대담에서 전작권 전환을 서두르면서 특정 시한을 설정할 경우 안보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한국군에 여전히 일부 작전상 미비점이 남아 있다며 한미가 기존에 합의한 조건 기반 전환 원칙이 연합방위와 대북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브럼스 전 사령관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주한미군사령관과 한미연합군사령관을 지냈다.
한국 정부는 현 정부 임기 안에 전작권 전환을 마무리하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도 전작권 전환 자체를 지지하고 있지만 한미 간 기존 합의는 필요한 군사적 조건을 충족한 뒤 전환하도록 하는 조건 기반 방식을 토대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