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암협회가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와 함께 시민 참여형 유방암 인식개선 활동을 펼친다.
대한암협회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14길 12에 위치한 전통 한옥 공간에서 ‘핑크리본 한옥하우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유방암 경험자들의 삶과 회복 과정을 담은 미술 작품과 영상 스토리가 소개된다. 이와 함께 서예 응원 메시지, 유방암 자가검진 체험, 유방암 교육 퀴즈, 핑크리본 노리개 만들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유방암 경험자들의 치료 이후 삶과 회복 여정을 작품과 영상으로 전달해 질환 자체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암을 경험한 이후의 삶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한암협회와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가 이어오고 있는 핑크리본 캠페인은 2001년 국내에서 시작돼 올해로 26주년을 맞았다. 캠페인은 초기 유방암 인식 향상에서 출발해 자가검진과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 시민 참여 활동, 유방암 환자와 암경험자를 위한 지원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왔다.
대한암협회는 유방암에 대한 관심이 실제 건강관리와 조기검진 실천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유방암 신규 환자는 연간 3만 명에 육박하며,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성적이 높은 만큼 정확한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유방암 캠페인은 1992년 에블린 H. 로더가 핑크리본을 공동 창안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사회영향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Breast Care is Self-Care’를 통해 유방 건강을 일상적인 자기관리의 영역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실천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대한암협회는 이러한 캠페인 방향에 맞춰 국내에서 유방암 예방 교육과 조기 발견 실천을 독려하고 환자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민혁 대한암협회 회장은 “대한암협회가 2001년 국내 최초로 핑크리본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와 26년 동안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꾸준히 전달해 왔다”며 “오랜 기간 한 해도 빠짐없이 캠페인을 이어왔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방암은 무엇보다 자신의 건강에 관심을 갖고 필요한 검진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핑크리본 한옥하우스가 많은 분이 유방암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아보고 자신의 건강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핑크리본 한옥하우스’는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방문객은 대한암협회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초청장을 내려받아 현장에서 제시하면 된다. 방문객이 몰릴 경우 현장 상황에 따라 대기 후 입장할 수 있다.
대한암협회는 이번 행사를 비롯해 앞으로도 유방암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대국민 교육 및 인식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유방암 환자와 암경험자를 위한 지원사업도 지속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