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주혜원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 문제와 관련해 한국 측이 북한 군인들을 넘겨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4일 현지 취재진과 만나 북한군 포로 문제에 대해 "한국이 북한 군인들을 넘겨달라고 요청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그는 한국 헌법을 언급하며 북한 주민도 한국 국민으로 보는 한국 측의 법적 입장을 거론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전투 경험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북한군이 러시아 측으로부터 드론 운용법과 전자전 체계에 대응하는 방법 등을 익히며 파병 초기보다 높은 수준의 전투 경험을 축적했다고 주장했다.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확보한 현대전 경험이 북한군 내부로 확산할 경우 한반도 안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드론과 전자전 기술은 최근 현대전에서 중요성이 급격히 커진 분야인 만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동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