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박성호 생움한의원 대표원장이 1일 서울숲 포휴(FORHU)에서 기업 CEO 100여 명을 만나, 증상 너머 환자의 일상까지 들여다보는 자신의 진료 경험과 건강관리 철학을 전했다.
이번 특강은 기업 경영자들이 의료 전문가와 함께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 원장은 이날 "경영자는 회사의 건강은 매일 점검하면서 정작 자신의 몸은 가장 늦게 돌아보곤 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잠시 멈춰 내 몸의 신호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로서 쌓아온 진료 경험과 건강관리 철학을 청중과 나눴다.
박 원장은 가천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한방재활의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가천대한방병원 전공의 과정을 거쳐 인덕원한방병원 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서울 마포구에서 박성호생움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수련과 임상을 두루 거치며 다져온 전문성이 그의 진료를 받치는 토대다.
박성호 원장 진료의 출발점은 '사람'이다. 드러난 증상만 보지 않고, 그 사람이 어떻게 먹고 자고 숨 쉬며 살아가는지를 함께 살핀다. 박성호생움한의원이 난치성 질환 환자의 초진에 한 시간 이상을 들이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충분한 대화로 생활습관과 건강 상태를 꼼꼼히 파악하려는 것이다. 환자가 치료를 받는 데 그치지 않고 회복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도록 돕겠다는 취지도 담겨 있다.
이 같은 철학은 식이·수면·호흡·운동에 대한 안내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박 원장은 진료실에서 증상을 다루는 것과 함께, 환자가 일상에서도 회복을 이어갈 수 있는 생활습관을 만드는 데 무게를 둔다. 환자에게 권하는 자연건강법을 스스로 먼저 실천한다는 원칙은 그의 진료에 설득력을 더하는 대목이다. 한의원 이름과 함께 내건 '생명, 다시 움트다'라는 문구에도 회복을 지향하는 진료 방향이 담겨 있다.
진료실 밖 활동도 활발하다. 박 원장은 K재생의학회 부회장,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학술부회장, 한국니시건강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의사를 대상으로 한 학술 교육에도 참여해 진료 경험과 연구 성과를 동료들과 나누고 있다.
대중과 만나는 창구는 유튜브 채널 '한박자–한의사 박성호의 자연치유'다. 진료실에서 만나는 환자를 넘어 더 많은 이들과 건강과 치유의 이야기를 나누기 위한 통로다. 이번 CEO 특강 역시 진료와 학술 활동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청중과 직접 마주한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증상 너머의 삶을 묻는 한 시간의 진료, 스스로 먼저 실천하는 자연건강법, 그리고 진료실 밖으로 넓혀가는 소통이 그의 진료를 이룬다. 박 원장이 걸어온 길은 결국 '생명, 다시 움트다'라는 한 문장으로 모인다. 환자 한 사람의 일상에서 시작된 그의 회복 이야기가 이제 경영자들의 일상에도 닿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