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우주산업의 중심이 로켓 발사 자체에서 대규모 우주 인프라 구축으로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9월 23일 중국은 하이난 상업우주발사장에서 창정 8A 로켓을 발사해 위성인터넷 저궤도 26그룹 위성을 예정된 궤도에 성공적으로 투입했다.
이번 발사의 의미는 위성 한두 기를 시험하는 데 있지 않다. 수많은 저궤도 위성을 계속 발사해 하나의 거대한 인터넷망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저궤도 위성은 기존 정지궤도 통신위성보다 지구에 훨씬 가까이 있어 통신 지연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산악과 사막, 바다처럼 지상 기지국을 설치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수백 또는 수천 개의 위성을 연결하려면 위성 제작뿐 아니라 로켓을 자주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중국은 이번 발사에 앞서 관련 위성의 주파수 조정을 마치고 우주무선국 허가와 주파수 사용허가도 일괄적으로 발급했다. 이는 위성인터넷이 우주개발 사업인 동시에 거대한 통신사업이라는 뜻이다. 많은 위성을 발사한다고 서비스가 자동으로 완성되는 것도 아니다. 위성 간 통신과 지상국, 사용자 안테나, 궤도관리와 우주쓰레기 문제까지 해결해야 한다. 향후에는 일반 스마트폰과 위성을 직접 연결하는 기술도 중요한 시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
재난이나 산악지역처럼 이동통신 기지국을 사용할 수 없는 곳에서도 스마트폰으로 문자와 기본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6G에서도 위성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 통신망은 지상의 이동통신 기지국과 저궤도 위성, 드론 등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한국은 반도체와 스마트폰, 통신장비에서 강점이 있다. 대규모 위성망 자체뿐 아니라 위성용 반도체와 안테나, 지상국 장비, 6G 기술과 위성 데이터 처리 분야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 있다.
미래의 우주경쟁은 누가 달이나 화성에 먼저 가느냐만의 경쟁이 아니다. 지구 바로 위의 저궤도를 누가 더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통신 인프라로 만들 수 있느냐도 새로운 경쟁영역이 되고 있다.
[참고자료]
중국 공업정보화부 — 위성인터넷 저궤도 26그룹 발사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 창정 8A 발사자료
中国卫星互联网进入连续组网阶段
低轨卫星不断升空,互联网、6G和手机直连卫星成为新的竞争领域
9月23日,中国使用长征八号甲运载火箭成功发射卫星互联网低轨第26组卫星。
这次任务的重点不是单颗卫星,而是继续建设大规模低轨卫星网络。
低轨卫星距离地球较近,可以降低通信时延,并为山区、海洋和偏远地区提供网络服务。
建设大型卫星网络不仅需要制造卫星,还需要高频率的火箭发射、无线电频率、地面站和轨道管理能力。
未来,手机直接连接卫星也可能成为普通消费者能够使用的重要技术。
在6G时代,地面基站、卫星和其他空中平台可能组成更加完整的通信网络。
韩国可以利用半导体、通信设备和智能手机产业优势,在卫星芯片、天线、地面系统和6G标准领域寻找新的机会。
低轨卫星:저궤도 위성
卫星互联网:위성인터넷
组网:통신망 구축
运载火箭:운반로켓
商业航天:상업우주
地面站:지상국
手机直连卫星:스마트폰 위성직결
轨道管理:궤도관리
无线电频率:무선주파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