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김대현 기자)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남갑)은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제 3차 점검회의’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일정을 앞당기라’고 독려한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일 정진욱 의원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9월29일 회의에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선결 과제인 ‘광주 군공항의 이전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이는 정 의원이 지난 9월 11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 질문에서 한성숙 국무총리를 상대로 ‘군공항 이전 시기를 1년 이상 앞당겨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한 데 대한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정 의원은 “호남 반도체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속도지만 당초 군공항 이전 완료 시기가 2028년 중순으로 제시되어 우려가 컸다”며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한 만큼 국방부는 이전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 시기를 대폭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의원은 대정부 질문 당시 “반도체 공장은 건립에 1년, 장비 구축에 1년이 소요된다”며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군공항 이전을 마치고 2029년 말까지 공장을 완공해야 2030년부터 본격적인 호남 반도체 양산이 가능하다”고 정관계에 촉구한 바 있다.
정 의원은 “광주 반도체 공장 유치를 처음으로 제기하고 성사시킨 당사자로서 2030년 본격적인 반도체 생산이 이뤄질 때까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하며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은 전력·용수 확보와 함께 현장 인재 양성의 중요성도 피력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은 연구 인력뿐만 아니라 공정·장비·품질 관리 등 현장 실무 인력이 대규모로 필요하다”며 “지방정부, 삼성전자 등 기업과 협력해 호남권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학생 및 청년을 대상으로 한 ‘현장 실무형 반도체 인력양성 사업’을 내년부터 조기 추진하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