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이준서, 비외땅의 비올라 작품 조명하는 독주회 ‘비외땅의 색채’ 개최

10월 17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서 낭만주의 음악과 비올라의 깊은 음색 선보여

비외땅 ‘Viola Sonata No. 2’ 등 작품 구성…바이올리니스트 김혜령·피아니스트 김주성 협연

24년 이상 오케스트라 활동 이어온 이준서, 비올라의 서정성과 기교 집중 조명

 

 비올리스트 이준서가 19세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 앙리 비외땅의 비올라 작품을 조명하는 독주회를 연다.

 

 이준서는 오는 10월 17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비외땅의 색채’를 주제로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비외땅이 비올라를 위해 작곡한 작품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비올라의 깊고 따뜻한 음색과 낭만주의 음악의 표현을 선보이는 자리다.

 

 공연에서는 비외땅의 ‘Élégie’를 비롯해 서정성과 기교가 함께 드러나는 작품들이 연주된다. 특히 사후 출판된 ‘Viola Sonata No. 2’는 현재 두 악장만 남아 있는 미완성 작품으로, 비교적 자주 연주되지 않는 레퍼토리로 알려져 있어 이번 무대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주목된다.

 

 앙리 비외땅의 작품을 중심으로 꾸며지는 이번 무대에는 협연자들도 함께한다. ‘Duo Brilliant’에서는 청주시립교향악단 수석 바이올리니스트 김혜령이 참여하며, 소나타 작품에서는 피아니스트 김주성이 이준서와 호흡을 맞춘다.

 

 이준서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단원과 청주시립교향악단 부수석을 역임했다. 24년이 넘는 오케스트라 활동을 이어온 그는 현재 양주시립교향악단과 광주필하모니오케스트라, 예일챔버에서 수석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오랜 오케스트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비올라의 음색과 앙상블에서의 역할을 다뤄온 이준서는 이번 공연에서 비외땅의 작품을 통해 비올라가 지닌 서정성과 기교, 풍부한 음색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독주회는 비외땅의 비올라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며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의 특징과 비올라의 음향적 매력을 살펴볼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된다.

 

 이준서 비올라 독주회 ‘비외땅의 색채’는 리드예술기획이 주최한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3만원이며 학생은 50% 할인된다. 예매는 예술의전당과 NOL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다.

 

작성 2026.09.29 20:28 수정 2026.09.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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