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병창 창시자 최준, 한강의 풍경과 역사를 담은 9집 ‘한강 풍류’ 발매

‘한강 풍류: DAY’ 9월 29일 공개…‘한강 랩소디’ 등 8곡 수록

‘한강 풍류: NIGHT’ 10월 13일 발매…한강변 풍경과 명상·전통음악 담아

피아노·판소리 기반에 재즈·EDM 등 다양한 음악 장르 결합…8명 연주자 참여

 

 피아노 병창 창시자 최준이 한강의 역사와 풍경을 음악으로 풀어낸 9집 정규 앨범 ‘한강 풍류’를 선보인다.

 

 이번 앨범은 ‘한강 풍류: DAY’와 ‘한강 풍류: NIGHT’ 등 2개 앨범으로 구성되며 총 15곡이 수록된다. ‘한강 풍류: DAY’는 9월 29일 정오, ‘한강 풍류: NIGHT’는 10월 13일 정오에 각각 공개된다.

 

 앨범에는 최준이 전곡 작곡과 편곡을 맡은 작품들이 담겼다. 지난 5월 2일 꿈빛극장에서 선보인 공연곡을 바탕으로 곡을 재구성해 녹음했으며, 베이시스트 이상진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전체 제작을 맡았다.

 

 ‘한강 풍류: DAY’에는 한강이 품은 역사적 아픔과 기쁨을 음악으로 표현한 ‘한강 랩소디’를 비롯해 ‘여우 비’, ‘터콰이즈 블루’, ‘밤섬’ 등이 수록됐다. 이와 함께 시계가 노래한다는 상상에서 출발한 ‘시계 합창곡’, ‘잠실 야구장’, 영화 ‘괴물’을 모티브로 만든 ‘도깨비 타령’ 등이 포함됐다. 판소리 ‘춘향가’의 ‘퇴령 소리’도 피아노 병창곡으로 재해석했다.

 

 ‘한강 풍류: NIGHT’에서는 한강변을 달리는 자동차를 소재로 한 ‘자동차 환상곡’, 노들섬의 봄을 아코디언으로 표현한 ‘노들섬 블루밍’ 등이 선보인다. 최준의 명상 음악인 ‘돌고 돌아서’와 ‘불멍’도 수록됐으며,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천년 만세’는 런치패드를 활용한 EDM 음악으로 구성했다. 신민요 ‘한강수 타령’과 ‘태평가’ 역시 피아노 병창으로 들려준다.

 

 최준은 2010년 한국 전통 성악곡인 판소리, 단가, 민요, 정가 등을 노래하면서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는 ‘피아노 병창’ 장르를 창안했다. 이후 작곡가와 피아니스트, 소리꾼으로 활동하며 지금까지 23회의 개인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에는 최준을 비롯해 베이스 이상진, 건반 오환희, 플루트 조효성, 비올라 정민경, 피리·태평소 박지혜, 퍼커션 박광현, 소리북 정주리 등 8명의 연주자가 참여했다. 녹음과 믹싱, 마스터링은 이음사운드의 이정면이 담당했으며,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으로 제작됐다.

 

 앨범 발매와 함께 최준의 공연 활동도 이어진다. 오는 10월 1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재즈밴드와 함께 ‘판소리는 재즈를 좋아해’를 공연하며, 11월 3일에는 서울남산국악당에서 판소리 ‘수궁가’의 눈 대목을 여러 장르로 편곡한 ‘피아노 병창 최준 - 2026 수궁가’를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소리꾼들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새 앨범은 멜론, 지니, 벅스,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등 국내외 음원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최준의 앨범 유통을 담당하는 국설당의 유튜브와 SNS에서도 발매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설당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음반과 영상, 공연 콘텐츠를 제작하며 국악인의 활동 기반 마련과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는 기업이다. 다양한 뉴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전통음악을 현대적인 문화 콘텐츠로 소개하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작성 2026.09.29 20:25 수정 2026.09.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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