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포스터, 스크린리스 스마트밴드 ‘브레이스’ 국내 출시

20g 초경량 설계에 최장 12일 사용…24시간 생체 데이터 자동 기록

심박수·HRV·혈중산소·수면·스트레스 등 주요 건강지표 측정

브링 앱과 연동해 AI 건강관리 제공…월 구독료 없는 구매형 구조

 

 스마트 헬스케어 기업 앱포스터가 디스플레이를 없앤 밴드형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앱포스터(대표 경성현)는 자사 브랜드 ‘브링(b.ring)’의 첫 밴드형 웨어러블 ‘브레이스(b.race)’를 오는 17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브레이스는 화면을 탑재하지 않은 ‘스크린리스(Screenless)’ 스마트밴드로, 시각적인 정보 제공보다는 생체 데이터의 지속적인 측정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디스플레이 구동에 필요한 전력을 줄여 배터리 사용 시간을 확보하고 별도의 조작 없이 일상생활과 수면 상태를 자동으로 기록하도록 설계됐다.

 

 제품 무게는 20g이며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2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5ATM 방수 등급을 적용해 운동이나 샤워, 수면 중에도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학식 심박 센서와 6축 모션 센서를 통해 활동량과 심박수, 심박 변이도(HRV), 혈중산소, 수면, 스트레스 지수 등 주요 생체 지표를 측정한다. 제품 색상은 다크블랙과 스카이그레이 두 가지다.

 

 운동 상황에서의 착용 편의성도 제품 특징으로 제시됐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테니스, 골프 등 손의 악력을 사용하는 운동에서는 손가락에 착용하는 스마트링이 눌림이나 걸림을 유발할 수 있는 반면, 브레이스는 손목 밴드 형태로 이러한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디스플레이를 제거해 스마트워치보다 가벼운 착용감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브레이스는 기존 스마트링 제품과 마찬가지로 전용 ‘브링’ 앱과 연동된다. 기기 구매 후 월별 구독료 없이 생체 데이터 분석과 AI 헬스케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구매형 모델로 운영된다.

 

 브링 앱에는 앱포스터가 축적한 활동 데이터 260만 건과 수면 데이터 210만 건을 기반으로 한 자체 AI 헬스 모델이 적용됐다.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을 바탕으로 생체 상태를 분석하는 ‘바디 리듬(Body Rhythm)’을 비롯해 AI 식단 분석, AI 헬스케어 챗봇, 여성 건강 주기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경성현 앱포스터 대표는 “기존 스마트링 이용자들로부터 운동 중에도 착용감이 편하고 데이터도 안정적으로 측정하고 싶다는 피드백을 반영해 브레이스를 개발했다”며 “화면을 덜어내 가벼운 착용감과 최장 12일의 배터리 효율을 확보한 것은 물론, 추가 구독료 없이 고도화된 AI 건강관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번 출시로 앱포스터의 웨어러블 제품군은 기존 스마트링 ‘b.ring G2’와 ‘b.ring Pro’를 포함해 3종으로 확대된다. 회사는 올해 말까지 1000만 건 이상의 건강 데이터를 확보하고 AI 기반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브레이스의 공식 소비자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15만5000원이다. 주요 판매 채널인 브링 공식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에서는 할인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다.

 

작성 2026.09.16 13:24 수정 2026.09.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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