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옥집픽칼럼]노량진동 221-24 모아타운, 834세대·최고 29층 확정…용적률 300% 승인·고시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전용 84㎡ 398세대 공급,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정비

위치: 동작구 노량진동 221-24번지 일대 (1개 구역) 사진:은옥집픽 최은옥기자 현장촬영.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221-24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서울시 통합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고시되면서 총 834세대 규모의 신축 주거단지 조성이 본격화된다. 최고 층수는 29층으로 결정됐으며, 용도지역 상향에 따라 용적률은 300% 이하가 적용된다.

특히 전체 세대의 약 47.7%에 해당하는 398세대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돼 사업성과 주거 선호도를 동시에 확보했다.

 

동작구와 영등포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공인중개사 은옥집픽에 따르면 노량진동 221-24번지 일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은 서울특별시 고시 제2025-737호를 통해 승인·고시됐다.

 

노량진동 221-24 모아타운, 관리계획 승인·고시로 834세대 확정

노량진동 221-24번지 일대의 구역 면적은 3만4555.6㎡다.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 사이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평가된다.

 

다만 기존에는 구역 내 급경사와 심한 단차로 인해 개별적인 개발이 쉽지 않았고 사업 추진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번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승인과 지형도면 고시가 완료되면서 사업의 구체적인 밑그림이 확정됐다. 계획상 최고 29층, 총 834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은옥집픽 측은 2022년 10월 공모 대상지 선정 이후 2025년 10월 통합심의를 통과하고 12월 26일 승인·고시까지 이어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모아타운 추진 과정이 비교적 빠르게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제3종일반주거지역 상향…전용 84㎡ 398세대 배정

이번 관리계획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용도지역 상향이다.

 

기존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되면서 사업 여건이 개선됐다. 이에 따라 용적률은 300% 이하가 적용되고 최고 29층 규모의 건축이 가능해졌다.

전체 834세대 가운데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는 398세대로 계획됐다. 전체 세대의 약 47.7%를 차지하는 규모다.

 

전용면적별 세대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전용 49㎡: 145세대

전용 59㎡: 203세대

전용 74㎡: 88세대

전용 84㎡: 398세대

 

이 가운데 전용 49㎡에는 임대주택 96세대가 포함되고, 전용 59㎡에도 임대주택 96세대가 포함된다. 전체 834세대 가운데 임대주택은 192세대다.

전용 74㎡와 전용 84㎡는 일반 및 조합원 세대로 구성된다.

 

급경사 단점 극복…지형순응형 설계로 단지 경관 개선

기존 지역의 대표적인 단점으로 꼽혔던 급경사 지형은 단지 설계를 통해 개선한다.

 

계획에서는 지형에 순응하는 방식으로 대지를 조성한다.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단차 구간에는 주민공동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입체적으로 배치한다. 이를 통해 단차로 인한 시각적 위압감을 줄이고 단지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만양로변 저층부는 가로 활성화를 고려해 계획한다. 단지 내부에는 통경축과 공공보행통로를 연계한다. 이를 통해 개방감을 확보하고 주변 도시공간과 연결되는 스카이라인을 구축한다.

 

만양로 확장·5지 교차로 개선…교통과 보행환경도 정비

주변 도로와 생활 인프라도 함께 개선된다.

 

만양로 일부 구간은 도로 폭을 확장한다. 보행자전용도로도 신설해 차량과 보행 동선을 분리한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만양로와 장승배기로 일대의 5지 교차로 구조 개선도 추진한다. 복잡한 교차로 구조를 정비해 차량 흐름을 개선하고 교통환경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구역 내에는 공원과 공공청사 등 생활 SOC와 정비기반시설도 확충한다. 주거시설뿐 아니라 생활 편의성과 보행환경까지 함께 개선하는 것이 이번 관리계획의 특징이다.

 

노량진재정비촉진구역과 연계…동작구 동측 핵심 주거 거점 기대

노량진동 221-24번지 일대의 또 다른 핵심 가치는 주변 대규모 개발사업과의 연계성이다.

 

대규모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노량진재정비촉진구역, 이른바 노량진 뉴타운과 연계해 동작구 동측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교통 여건도 강점으로 꼽힌다.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노량진초, 영본초, 장승중, 영등포고 등 인근 교육시설도 위치한다.

 

향후 조합설립인가와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될 경우 사업의 구체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관리계획 승인·고시가 곧바로 사업 전체의 완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향후 인허가와 조합 관련 절차 등 여러 단계가 이어지는 만큼 각 단계별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은옥집픽이 주목하는 투자 포인트

노량진동 221-24 모아타운은 이번 관리계획 승인·고시를 통해 사업의 핵심 골격을 확정했다.

제3종일반주거지역 상향과 용적률 300% 이하 적용, 최고 29층, 총 834세대라는 규모가 확정됐다. 여기에 전용 84㎡가 398세대로 계획돼 실수요 측면에서도 관심을 받을 만한 요소를 갖췄다.

 

급경사라는 기존의 약점을 지형순응형 설계로 보완하고 만양로 확장, 보행자전용도로 신설, 5지 교차로 개선, 공원과 공공청사 등 생활 SOC 확충도 함께 추진된다.

 

무엇보다 노량진재정비촉진구역과 인접한 입지를 바탕으로 향후 노량진 일대 주거환경 변화의 수혜 가능성도 관심 대상이다.

노량진동 221-24 모아타운이 향후 동작구 동측의 새로운 신축 주거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소유주와 투자자라면 이제부터는 단순히 ‘모아타운 지정’ 여부만 볼 것이 아니라 향후 조합설립인가와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후속 절차, 예상 분담금과 권리가액, 세대별 상품 구성, 주변 재개발 사업의 진행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노량진 및 동작구·영등포구 일대 재개발 투자 가치와 매수 전략이 궁금하다면 현재 보유 물건의 권리관계와 사업 단계부터 꼼꼼하게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은옥집픽은 현장을 바탕으로 사업 진행 상황과 투자 포인트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은옥집픽, 최은옥, 공인중개사, 부동산 전문기자, 010-8895-4800

작성 2026.09.13 22:09 수정 2026.09.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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