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아닌 AI가 선택되는 시대"… 'CORE 세미나'로 나다움 찾기 나서

"본질 중심, 시대가 흔들려도 나의 CORE를 갖는다"… 청년 대상 자기이해 세미나 개최


인공지능(AI)이 일상 곳곳에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인간의 역할과 경쟁력에 대한 질문도 달라지고 있다. 글쓰기와 이미지 제작은 물론 아이디어 구상과 정보 탐색까지 AI가 대신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지면서, 이제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넘어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개인의 기준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청년 대상 자기이해 프로그램 'CORE 세미나'가 열린다.


"당신이 아닌 AI가 선택되는 시대가 왔다"… CORE 세미나가 던지는 질문

이번 세미나를 알리는 홍보 포스터에는 "본질 중심, 시대가 흔들려도 나의 CORE를 갖는다"는 문구가 전면에 담겼다. 이어 "당신이 아닌 AI가 선택되는 시대가 왔다, 나는 '나'를 키우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AI가 뭐든 대신해주는 세상, 정작 '나는' 무엇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메시지로 세미나의 문제의식을 요약했다.


세미나의 키워드인 'CORE'는 시대와 환경이 변하더라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자신의 중심을 의미한다. 유행과 타인의 기준을 따라가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가치와 관심, 생각을 바탕으로 스스로 방향을 만들어가는 태도를 이야기한다.


인생의 방향성·나다움·나만의 트렌드… 이런 사람에게 추천

숨쉴틈 연구소는 이번 CORE 세미나 대상자로 ▲인생의 방향성을 찾고 싶은 사람 ▲진짜 '나다움'이 뭔지 궁금한 사람 ▲나만의 트렌드를 개척하고 싶은 사람을 꼽았다.


이번 세미나는 AI 활용법이나 기술 습득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AI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에게 필요한 자기 이해와 자기만의 기준에 주목한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하고 있는가'와 같은 질문을 통해 자신만의 방향성을 생각해보는 것이 핵심이다.


AI가 정답에 가까운 결과물을 빠르게 제시할 수 있는 시대일수록 오히려 좋은 질문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무엇을 검색할지, 어떤 결과를 선택할지, AI가 제시한 수많은 답변 가운데 무엇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일지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개인의 몫이기 때문이다.


청년 문화·컨설팅 프로그램 운영해온 숨쉴틈 연구소가 기획

이를 기획한 숨쉴틈 연구소는 청년들이 과도한 경쟁과 비교 속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자신의 가치와 삶을 돌아볼 수 있는 문화·컨설팅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고 있다. 전시와 팝업, 강연, 소셜링 등 다양한 문화기획 활동을 이어온 숨쉴틈 연구소는 이번에 상담과 컨설팅을 접목해 청년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각자의 방향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숨쉴틈 연구소가 전하는 메시지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 한다'는 경쟁의 논리보다, 지금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만의 빛을 발견하는 것에 가깝다. 이러한 방향성은 이번 CORE 세미나가 다루는 '나만의 기준'과도 맞닿아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속에서 인간만의 경쟁력을 찾는 방법은 결국 기술과의 경쟁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될 수 있다. AI가 더 많은 답을 만들어내는 시대,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답을 알고 있느냐가 아니라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지 결정할 수 있는가일지도 모른다.

CORE 세미나는 이러한 질문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자신의 중심을 돌아보고, '나다움'과 삶의 방향성을 탐색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작성 2026.09.02 17:27 수정 2026.09.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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