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경회루와 향원정의 공간과 건축적 특징을 국가유산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살펴보는 특별관람이 9월 2일부터 시작된다. 관람객은 경회루 2층에 올라 궁궐 경관을 살펴보고 취향교를 건너 향원정까지 둘러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9월 2일부터 10월 30일까지 ‘2026년 경회루·향원정 하반기 특별관람’을 운영한다.
특별관람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진행한다. 회당 최대 관람 인원은 25명이다. 법정공휴일인 9월 24~26일과 10월 9일, 가을 궁중문화축전 기간인 10월 7~11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경회루는 조선 왕실의 연회와 사신 접대 등 주요 의례가 열렸던 공간이다. ‘경사로운 모임을 위한 누각’이라는 뜻을 지닌 이름으로, 넓은 연못 위에 누각을 세웠다. 현재 국보로 지정돼 있다.
향원정은 왕과 왕실 가족들이 휴식을 취했던 공간이다. 건청궁 앞 사각형 연못인 향원지 가운데 자리하며 아래층과 위층의 크기가 같은 육각형 정자다. 향원정은 보물로 지정돼 있다.
이번 특별관람에서는 국가유산해설사가 두 건축물의 역사와 공간을 설명한다. 관람객은 경회루의 공간 구성과 건축적 특징을 살펴본 뒤 2층에 올라 경복궁 주요 전각과 주변 산세를 조망할 수 있다.
경회루 관람을 마친 뒤에는 취향교를 건너 향원정으로 이동한다. 이곳에서는 조선 왕실의 휴식 공간과 정원의 구성을 살펴본다. 평소 관람 동선에서 한 걸음 더 들어가 두 건축물의 내부와 주변 공간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하반기 특별관람 예약은 8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궁능유적본부 누리집 ‘통합예약-행사예약 모아보기’에서 관람 희망일 9일 전부터 3일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 사람이 한 회차에 예약할 수 있는 수량은 최대 2매다.
정규 특별관람에 앞서 8월 31일에는 다문화가정과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초청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예약 방법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