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유산연구소, 8~11월 ‘2026 섬지기 시민강좌’ 운영

문순득 기록부터 고려 항해까지…섬의 사람·역사·생태·정책 다룬 4차례 강연

국립목포대·한국섬진흥원·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등 참여

섬 연구 성과 시민과 공유…목포 지역 연구기관 순회 강좌 리드문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섬의 사람과 역사, 생물다양성, 정책을 주제로 한 ‘2026 섬지기 시민강좌’를 8월 26일부터 11월 27일까지 네 차례 운영한다. 섬 연구기관 4곳이 공동으로 기획한 첫 시민 대상 행사로, 각 기관의 연구 분야를 시민 강좌로 풀어낸다.

‘2026 섬지기 시민강좌’가 8월 26일부터 11월 27일까지 네 차례 열린다. (자료=국립해양유산연구소 제공)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섬에 관심 있는 지역민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2026 섬지기 시민강좌’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한국섬진흥원이 참여하는 ‘섬 연구기관협의회’가 공동으로 기획·주관한다. 협의회가 시민을 대상으로 공동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좌에서는 각 기관의 연구 분야를 바탕으로 섬의 문화와 역사, 생태, 정책을 다룬다.

 

첫 강좌는 8월 26일 국립목포대학교 최성환 교수가 맡는다. ‘섬 사람 홍어상인 문순득의 세계문화체험과 그 기록의 가치’를 주제로 문순득의 경험과 기록을 살펴본다.

 

9월 30일에는 한국섬진흥원 최지호 선임연구위원이 ‘우리나라 섬의 현주소와 섬 정책의 필요성’을 강연한다. 10월 28일에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김성현 생물다양성연구실장이 ‘섬 생물다양성(철새)을 찾아가는 여정’을 주제로 섬의 생태와 생물다양성을 소개한다.

 

마지막 강좌는 11월 27일 국립해양유산연구소 진호신 학예연구관이 진행한다. 주제는 ‘1123년 송나라 사신 서긍의 고려국 항해 루트’다. 고려를 방문한 송나라 사신 서긍의 기록을 토대로 당시 고려로 향했던 항해 경로를 다룬다.

 

강좌는 회차별로 해당 연구기관을 순회하며 오후 4시에 시작한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배포한 포스터에는 8월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9월 한국섬진흥원, 10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11월 국립해양유산연구소에서 강연을 진행하는 일정이 안내돼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회차당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포스터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해양유산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해양유물연구과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이번 강좌를 비롯해 해양유산 연구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광고 배너

 

작성 2026.08.24 14:30 수정 2026.08.24 14:30

RSS피드 기사제공처 : 국가유산신문 / 등록기자: 이성희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