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안료로 되살린 내소사 대웅보전 단청…부여서 24점 전시

한국전통문화대, 25~29일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내부 단청의 기록’ 개최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개발 녹색 안료 ‘동록’ 활용 작품도 선보여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내부 단청의 색채와 문양을 전통 재료로 기록 리드문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의 단청을 전통 안료와 채색기법으로 재현한 작품 24점이 충남 부여에서 전시된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123사비 레지던스에서 기획전시 ‘2026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내부 단청의 기록’을 연다.

2026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내부단청의 기록 홍보물(이미지=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제공)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일반대학원 전통회화전공 대학원생 11명과 교수진이 제작한 전통회화 작품을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충남 부여군 123사비 레지던스에서 공개한다.

 

전시는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내부 단청을 조사·연구하고, 그 과정에서 확인한 전통 재료와 기법을 작품으로 기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량·반자·창방 등 주요 건축부재에 그려진 단청 문양과 별화를 대상으로 한 복원 모사와 현상 모사 작품 등 모두 24점을 선보인다.

 

작품 제작에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홍익바이오텍의 지원을 받은 전통 안료가 사용됐다. 제작자들은 전통 채색기법을 적용해 조사 대상 단청의 색채와 문양을 재현했다. 보도자료에서 말하는 ‘모사’는 사물의 형상이나 원본의 상태를 그대로 본떠 그리는 작업을 뜻한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개발한 녹색 안료 ‘동록’을 사용한 작품도 전시에 포함됐다. 연구기관이 개발한 전통 안료가 실제 전통회화 제작에 적용된 사례를 작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붙임 사진에는 박지해의 ‘대량계풍별화’, 박서영의 ‘포벽화’, 김희선의 ‘반자_악기’, 이동민의 ‘반자​_학’, 김호준의 ‘후불벽화’, 이지상의 ‘대량머리초’ 등이 소개됐다. 작품은 목본채색 또는 지본채색 방식으로 제작됐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주말에도 정상 운영한다. 별도의 관람 제한은 보도자료에 기재되지 않았으며, 운영 시간에 방문하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고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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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8.24 14:30 수정 2026.08.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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