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의 야간 경관과 궁중음식, 국악 공연을 함께 체험하는 ‘2026년 경복궁 별빛야행’이 9월 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열린다. 일반 참가자 사전 응모는 8월 14일 오후 2시부터 20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 6만 원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9월 2일부터 10월 24일까지 경복궁 소주방과 북측 권역에서 ‘2026년 경복궁 별빛야행’을 운영한다. 행사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두 차례 진행한다. 1부는 오후 6시 20분부터 8시 10분까지, 2부는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20분까지다. 회당 소요 시간은 약 110분이다.
고궁음악회 준비 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 회차가 마련된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2016년 처음 시작한 경복궁 야간 활용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해설을 들으며 경복궁 북측 권역을 둘러보고, 궁중음식을 재해석한 식사와 국악 공연을 함께 체험한다.
관람은 계조당에서 시작한다. 계조당은 세자의 공간으로 소개되며,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해설을 들은 뒤 소주방으로 이동한다. 소주방에서는 국악 공연을 감상하면서 ‘도슭수라상’을 맛본다. 이후 자경전과 십장생 굴뚝을 지나 집옥재, 팔우정, 건청궁, 향원정 일대를 둘러본다. 붙임자료에 제시된 공식 관람 동선은 ‘계조당→소주방→자경전→집옥재→팔우정→건청궁→향원정’ 순이다.
도슭수라상은 ‘도시락’의 옛말인 ‘도슭’과 수라상을 합친 이름이다. 왕과 왕비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차림으로 구성된다. 일반 식단과 별도로 채식 식단도 마련한다.
일반 상차림에는 연근채와 명란젓, 백숭여, 오이무송송이, 돌김자반, 더덕구이, 두부선, 버섯잡채, 애호박새우전, 녹두전, 닭채소조림, 석류만두탕 등이 포함된다. 채식 상차림에서는 명란젓 대신 콩꿀장과를 내고, 두부선과 닭채소조림 등 일부 메뉴를 취나물무침과 두부채소조림 등으로 바꾼다. 후식은 모약과, 삼색무리병, 쌀강정, 곶감수정과로 구성된다.
올해는 집옥재에서 고종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특별 창극도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공연 관람 이후 건청궁과 향원정, 취향교 일대를 자유롭게 관람한다.
행사는 추첨제로 운영한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추첨을 통해 모두 2,584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 6만 원이다.
사전 응모는 8월 14일 오후 2시부터 20일 오후 2시까지 티켓링크에서 진행한다. 계정당 한 차례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8월 24일 오후 5시 이후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당첨자는 8월 25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원하는 날짜와 회차를 선택해 예매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2매까지 가능하다. 잔여석이 생기면 8월 28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예매를 진행한다.
65세 이상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국가보훈등록증 소지자는 8월 28일 오후 2시부터 전화 예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예매 안내는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붙임자료에는 행사 메인 포스터와 2025년 하반기 별빛야행 현장 사진도 수록됐다. 사진자료에는 외소주방에서 참가자들이 상차림을 체험하는 모습과 야간 조명이 켜진 집옥재의 모습이 담겨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