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 한 끼'가 평화의 시작이 될 수 있을까."
다일공동체가 오는 8월 14일 서울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제11회 밥 피스메이커(Bob Peace Maker)' 운동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밥이 답이다! 밥이 평화다! 밥부터 나누세!"라는 슬로건 아래, 남북 화해와 평화를 일상의 '밥상공동체' 문화에서 시작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평화는 거창한 담론보다 한 끼의 밥상에서 시작된다."
다일공동체는 오는 8월 14일 오전 11시 서울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제11회 밥 피스메이커' 운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밥이 답이다! 밥이 평화다! 밥부터 나누세!"라는 구호를 중심으로 남북 화해와 평화를 시민의 일상 속에서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은 순수 민간 평화운동이다.
"'밥 한 끼'는 한국인의 정서를 이어주는 가장 따뜻한 언어다."
다일공동체는 한국인에게 '밥'이 단순한 식사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공동체 문화의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밥 먹었니?"라는 안부 인사와 "언제 밥 한번 같이 먹자."라는 약속에는 서로를 가족과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정서가 담겨 있으며, 이러한 '밥상공동체' 정신을 남북 관계에도 이어가자는 것이 '밥 피스메이커' 운동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총보다 숟가락'이 먼저 놓이는 세상을 꿈꾼다."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73년이 지난 지금도 한반도는 분단의 현실을 이어가고 있다. 다일공동체는 군사적 긴장과 대립을 넘어 언젠가는 남과 북의 정상이 함께 식탁에 앉고, 휴전선에서 서로를 마주하는 젊은 장병들도 총 대신 숟가락을 들고 따뜻한 식사를 나누는 날이 오기를 소망하고 있다. "철책 너머를 경계하기보다 서로의 안부를 먼저 묻는 사회가 진정한 평화의 시작"이라는 것이 행사가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다.
"'평화(平和)'는 모두가 함께 밥을 나눌 때 완성된다."
다일공동체는 평화를 '쌀 화(禾)'와 '입 구(口)'의 의미에 빗대어 해석한다. 모든 사람이 함께 밥을 나누고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가 진정한 평화라는 철학이다. 이러한 가치는 1988년 청량리에서 시작된 '밥퍼나눔운동'을 통해 꾸준히 실천돼 왔으며, 한 그릇의 밥이 생명과 사랑, 나눔과 화해를 잇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어지고 있다.
"'밥 피스메이커'는 평화를 향한 시민의 약속이다."
다일공동체는 2015년 첫 '밥 피스메이커' 운동을 시작한 이후 매년 시민들과 함께 평화의 의미를 나누고 있다. 정치와 이념을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밥 한 끼의 나눔'을 통해 화해와 상생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 운동의 목표다. 관계자는 "밥퍼나눔운동이 이어지는 한 '밥 피스메이커' 운동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따뜻한 밥상이 한반도 평화를 향한 희망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 개요
행사명 : 제11회 '밥 피스메이커' 운동
일시 : 2026년 8월 14일(금) 오전 11시
장소 : 서울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
주요 구호 : "밥이 답이다! 밥이 평화다! 밥부터 나누세!"
주최 : 다일공동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