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가야고분군 옛 모습 찾는다…추억 사진 대국민 공모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8월 3일~9월 1일 사진 접수

1800년대부터 1999년까지 7개 고분군에서 촬영한 인물 사진 대상

나들이·소풍·여행 등 가야고분군에 얽힌 시민의 기억 수집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의 옛 경관과 시민의 기억을 담은 사진을 찾는 대국민 공모가 열린다.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8월 3일부터 9월 1일까지 가야고분군을 배경으로 촬영한 옛 인물 사진을 접수한다.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의 옛 모습 담은 사진 대국민 공모」, (이미지=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제공)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가야고분군의 옛 모습과 시민들의 기억을 수집하기 위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대상은 1800년대부터 1999년까지 가야고분군에서 촬영한 인물 사진이다. 가족 나들이와 소풍, 여행 등 7개 고분군에서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보유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응모할 수 있다.

 

가야고분군은 가야를 형성했던 여러 정치체 구성원이 조성한 7개 고분군으로 이뤄진 연속유산이다.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공모 대상이 되는 고분군은 다음과 같다.

  •     -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     - 경남 함안 말이산 고분군
  •     - 경남 합천 옥전 고분군
  •     -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     - 경남 고성 송학동 고분군
  •     -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     - 경남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서도 가야고분군을 이들 7개 고분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설명하고 있다.

 

1인당 사진 2장까지 응모

 

접수 기간은 8월 3일부터 9월 1일 오후 6시까지다. 참가자는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누리집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와 사진 파일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 사람이 최대 2장까지 응모할 수 있다. 연구소 누리집에도 해당 사진 공모전이 8월 3일부터 공개될 예정인 공지로 안내돼 있다.

 

심사는 두 단계로 진행한다. 연구소는 먼저 전문가 심사를 통해 5개 작품을 선정한다. 이어 온라인 국민 소통 플랫폼 ‘소통24’에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결과는 11월 6일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누리집에 공지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각각 30만 원, 10만 원, 5만 원, 3만 원, 2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시민의 기억을 연구 자료로 보존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공모전을 통해 수집한 사진을 가야고분군의 과거 모습과 이용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 보존·관리할 계획이다.

 

오래된 사진에는 현재와 다른 고분군 주변 경관과 당시 사람들의 방문 모습이 함께 남아 있을 수 있다. 연구소는 수집 자료를 국민의 기억 속 가야고분군을 되짚고 가야사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공공 아카이브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개별 사진의 실제 활용 범위와 공개 방식은 공모전 공고문과 참가 동의서에서 확인해야 한다.

 

응모자는 제출 전 사진의 소유·이용 권한과 사진 속 인물의 개인정보·초상권 문제를 살펴야 한다. 가족사진이나 단체사진에 제3자가 등장하는 경우에는 공개와 아카이브 활용에 필요한 동의 여부를 공고문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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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7.28 16:27 수정 2026.07.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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