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전국 유아와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온(ON)가족 해양유산 만들기’를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7월 24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받으며, 체험 교구는 모두 1,500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집에서 참여할 수 있는 해양유산 체험교육을 마련했다.
연구소는 8월 6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온(ON)가족 해양유산 만들기’를 운영한다고 7월 23일 밝혔다. 참가자는 7월 24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은 연령에 따라 두 종류로 나뉜다.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은 ‘수중발굴 도어벨 만들기’, 초등학교 고학년은 ‘수중발굴 무드등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연구소가 공개한 체험 교구 사진을 보면 도어벨은 잠수 조사원과 바닷속 유물·생물을 본뜬 장식으로 구성됐다. 무드등은 잠수 조사원이 수중유물을 조사하는 장면을 여러 겹의 바다 모양으로 표현했다.
모집 규모는 프로그램별 750개씩 모두 1,500개다. 지난해 모집 인원 1,000명보다 500명 늘었다. 연구소는 지난해 신청이 조기에 마감돼 올해 제공 수량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설명서와 만들기 꾸러미, 채색 엽서, 부자재 등 체험 교구가 무료로 배송된다. 발송은 8월 6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구를 받은 참가자는 국립해양유산연구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교육 영상을 보며 체험하면 된다. 영상은 별도로 정해진 수업 시간 없이 8월 20일까지 시청할 수 있다.
홍보물에는 각 교구를 가구별로 최대 한 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가족이 중복 신청하면 자동 취소된다고 안내되어 있다. 신청 전에 참가 연령과 교구 종류를 확인해야 한다.
연구소는 지난해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해 도어벨 제작 과정에 전용 테이프를 추가하는 등 교구 조립 방식을 보완했다고 밝혔다.
교육을 마친 가족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활동 사진과 후기를 올릴 수 있다. 연구소는 이 가운데 50가족을 선정해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후기는 연구소의 짧은 영상이나 홍보물에 활용될 수 있다. 다만 아동의 얼굴이나 이름, 거주지 등 식별정보가 포함된 사진을 기관이 재사용하려면 게시 참여 조건과 별도로 보호자의 동의 범위, 이용 기간, 활용 매체를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이 수중발굴 과정과 해양유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