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천시,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선정…2031년까지 국비 170억 원 확보

2031년까지 6년간 215억원 투입해 차세대 에너지 전문 인력 양성

경기도와 인천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추진하는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돼 2031년까지 국비 170억 원을 확보하며 에너지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경기도·인천시,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선정

이번 사업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필요한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 대학과 전문기관, 산업계가 협력하는 대규모 산학연 연합 프로젝트다. 경기·인천 컨소시엄은 대학 간 교육·연구 자원을 공유하고 산업 현장 중심의 교육 체계를 구축해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경기도에서는 주관기관인 한국공학대학교를 비롯해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경기대학교, 가천대학교 등 5개 대학이 참여한다. 인천지역에서는 인천대학교와 인하대학교가 함께하며, 양 지역 대학들은 교육과 연구 기반시설을 공동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사업에는 향후 6년간 국비 170억 원과 함께 경기도 32억 원, 인천시 13억 원 등 총 21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경기산학융합원과 인천테크노파크가 사업 운영을 지원하며, 양성된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할 경우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취업 연계 정책도 추진한다.


또한 현장 실습 프로그램과 창업 지원,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운영해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참여 대학들은 현재 온·오프라인 교육과정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교육생 모집을 진행하고, 하반기부터는 학사·석사·박사 과정별 특성을 반영한 전문 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한다.


주요 교육 분야는 신재생에너지와 전력계통, 탄소중립 등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 분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한 인턴십과 현장실습 프로그램도 여름방학부터 운영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기업 현장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애로기술 지원 사업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해 산업계와 대학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변상기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에너지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문 인력 확보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경기도가 에너지 전환과 전문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6.05.27 18:36 수정 2026.06.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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