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은행(은행장 이희수)은 15일 로드시스템(대표 장양호)와 ‘제주 디지털관광 인프라 고도화 및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제주를 찾는 외국인이 쉽고 편리하게 결제하고, 세금 환급까지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모바일 여권 인증을 기반으로 본인 확인, 간편 결제, 세금환급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공동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핵심 서비스는 ‘TripPASS(트립패스)’ 앱으로, 보안성이 뛰어난 블록체인 DID(탈중앙화 신원인증) 기반 기술이 적용되었다. 외국인은 복잡한 절차 없이, 앱을 통한 여권 인증만으로도 결제부터 환급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향후 TripPASS는 도내 가맹점 결제는 물론, 버스·택시 등 교통 서비스와도 연계되어 관광객의 이동과 소비 전반을 지원하는 통합 스마트 관광 플랫폼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제주은행은 이를 통해 외국인의 여행 편의 제공을 넘어, 환급된 세금이 도내 재소비로 이어지도록 유도하고, 지역 가맹점 확대를 추진함으로써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로드시스템은 국내외 관광∙금융 분야에 디지털 신원인증 기술과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IT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이번 협약에서 모바일 신원확인 및 관광 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과 서비스 운영을 담당한다.
이희수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외국인의 제주 여행 편의를 높이고, 제주 관광 상권 활성화를 뒷받침할 디지털 금융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주만의 특색을 살린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