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 안의 작은 숲"… 경기도가 제안하는 '초록빛 힐링' 처방전

경기도농업기술원, 30일까지 광교 경기도서관서 '반려식물 전시회' 개최

봉공이 화분부터 신품종 다육이까지… 일상 속 심리적 안정 돕는 녹색 교감의 장

사이버 식물병원 상담 사례 등 장소별 맞춤형 재배 매뉴얼 공개로 '식집사' 공략

 

삭막한 도심 속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경기도가 특별한 '초록 쉼표'를 제안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30일까지 수원 광교 소재 경기도서관에서 ‘일상 속 초록 쉼표, 반려식물’이라는 테마로 이색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식물 전시를 넘어, 인간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반려식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현대인들 사이에서 반려식물은 스트레스 완화와 집중력 향상,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존재로 각광받으며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도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색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류카츠저널] "내 방 안의 작은 숲"… 경기도가 제안하는 '초록빛 힐링' 처방전 사진=경기도

 

전시의 하이라이트인 경기도서관 1층 돔형 전시장(RE)에서는 경기도의 공식 캐릭터인 ‘봉공이’를 형상화한 귀여운 화분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독창적인 다육식물 신품종들과 현대적 감각의 생활정원이 배치되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전문적인 정보 전달을 위한 공간도 충실히 조성됐다. 같은 층 웰컴 라운지에 마련된 ‘정책을 읽어드립니다’ 코너에서는 실질적인 '식집사(식물+집사)' 생활을 돕는 콘텐츠가 가득하다. 가정과 학교, 경로당 등 각 환경에 최적화된 반려식물 재배 매뉴얼은 물론, 장미와 국화 등 주요 화훼류의 병해충 관리법이 상세히 안내된다. 특히 경기도 사이버 식물병원의 실제 상담 사례집은 식물 재배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해 주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식물과 나누는 교감은 정서적 풍요로움을 제공하는 최고의 휴식"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도민이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교 경기도서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자연의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식물을 키우는 즐거움을 넘어 지자체의 전문적인 케어 시스템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4월 말까지 계속된다.
 

작성 2026.04.19 11:22 수정 2026.04.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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