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이름 바꿔라"… 분당 등 전국 중식당 대상 무차별 매장 파손 테러 발생

 

 

최근 경기도 분당의 한 중식당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중국 국가주석의 이름을 거론하며 상호 변경을 요구하는 황당한 협박 전화와 함께, 실제 매장이 파손되는 심각한 테러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피해 업주들의 증언에 따르면 범인들은 중식당들을 겨냥해 "가게 이름을 당장 시진핑으로 바꿔라"라는 억지스러운 요구를 담은 협박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이 같은 협박은 단순한 전화 통화에 그치지 않고 실제 물리적 테러로 이어졌으며, 실제로 분당의 한 중식당에서는 한밤중에 매장 유리창이 무참히 깨지는 등 재산 피해와 함께 업주 및 직원들이 극심한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분당 지역에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에 접수된 피해 상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유사한 협박과 피해를 입은 중식당 관계자 및 업주는 무려 5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은 이들 사건이 수법과 내용 면에서 정확히 일치하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조직적인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수사망을 좁혀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사건의 주요 용의자들은 20대에서 40대의 중국 국적 인물들로 확인되어 더욱 큰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건이 발생하기 불과 일주일 전에 관광 비자를 통해 한국으로 입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욱이 한국 내에서 무차별적인 협박과 테러 행각을 벌인 직후 신속하게 중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돼, 계획적인 범죄가 아니냐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은 출입국 기록과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배후 세력을 밝히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신분으로 국내에 들어와 영세 상인들을 상대로 테러를 저지르고 도주한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 및 엄정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생생한 가을 단풍 소식을 전해드린 '혜성처럼 간다'의 오혜성입니다.

작성 2026.09.28 15:42 수정 2026.09.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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