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대통령 내외가 멕시코 현지에서 K팝을 열렬히 사랑하는 현지 소녀 팬들을 직접 초청해 만나며 국경을 초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멕시코 대형 경기장에서 열린 인기 아이돌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현지 공연을 앞두고 사전 행사로 진행되어 양국의 문화적 유대감을 굳건하게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간담회에 초청된 청소년들은 멕시코 취약 계층 아동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자선 교육 기관인 '비야 데 로스 니뇨스(Villa de los Niños, 소년소녀의 집)' 재학생들로 다수 구성되어 인도주의적 의미를 더했다. 대통령은 멕시코 청소년들에게 한국 문화를 향한 지속적인 애정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예술이 두 국가와 사람의 마음을 긴밀하게 연결하는 핵심 매개체임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클라우디아 셰인바움(Claudia Sheinbaum) 멕시코 대통령 역시 해당 일정에 동참해 양국 정상 간의 긴밀한 문화 외교가 눈부시게 빛을 발하는 순간을 연출했다.
이날 간담회 현장에서는 다소 긴장한 소녀 팬들을 위해 영부인이 직접 친근하고 다정하게 질문을 건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 중 누구를 가장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현지 팬들은 '펠릭스'와 '방찬'을 앞다투어 언급하며 열렬한 팬심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 또한 한국 영상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깊은 애정도 뚜렷하게 확인되었는데, 가장 선호하는 작품으로 여러 소녀들이 '여신강림'과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유명 로맨틱 코미디를 꼽으며 한국 청춘들의 일상과 감정선을 흥미롭게 시청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통령은 "나 역시 십 대 학창 시절에는 이처럼 웅장한 대형 콘서트를 직접 관람하는 것을 한낱 꿈으로만 꾸었는데, 여러분은 오늘 그 꿈을 현실에서 누리고 있으니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진정성 어린 격려의 메시지를 건넸다. 이어 "오늘 밤의 이 아름다운 공연이 평생토록 잊지 못할 청춘의 빛나는 추억으로 영원히 남기를 바란다"며 현지 미래 세대의 능동적인 문화 향유를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본격적인 환담이 진행되기에 앞서 대한민국 정부 측은 간담회에 참석한 멕시코 청소년 전원에게 K-문화를 상징하는 특별 제작 기념 선물을 정성껏 전달하며 훈훈한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 본 공연 시작 시간이 임박하자, 대통령 내외는 학생들과 함께 특별 테라스 좌석으로 직접 이동하여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몸소 체험했다. 특히 일국의 정상 내외가 현지 소녀 팬들과 나란히 서서 공식 응원봉을 힘차게 흔들며 콘서트를 신나게 즐기는 등 소탈한 스킨십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 현장의 큰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전문가들은 이번 만남이 단순한 일회성 정치 행사를 넘어, 언어의 장벽과 지리적 국경을 완전히 초월하여 거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류 소프트 파워의 막강한 위력을 국제 무대에 입증한 모범 사례로 평가한다. 한국 정부는 앞으로도 강력한 문화적 긍정 파급력을 바탕으로 중남미 핵심 국가들과의 다각적인 문화 교류 사업을 꾸준하게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를 한 차원 제고하고, 현지 사회 주역들과의 정서적 연대감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하는 데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경기산업신문, 이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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