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의 다음 시대를 연다”…서울 한강서 K.O.C 공식 출범

- 문화교류포럼·공연·한복패션쇼 이어 K-POP올림픽 시작 공식 선포

- 신현옥 대회장·박기활 조직위원장 공동선포

- “세계인이 함께하는 문화공동체로”

K-POP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세계 문화교류를 위한 새로운 문화 플랫폼인 K.O.C(K-POP Omni Culture Competition)가 공식 출범하며 ‘K-POP올림픽’ 추진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박기활 K.O.C 조직위원장이 환영사

K.O.C 준비위원회와 (사)K-POP세계연맹은 지난 20일 서울 한강 마레보인웨이브에서 ‘K-POP 문화올림픽·K.O.C 선언선포식’을 개최하고, 세계 청년과 문화예술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교류 플랫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웰컴공연과 K.O.C 소개영상,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박기활 K.O.C 조직위원장의 환영사, K-POP 문화교류포럼, 신현옥 대회장의 대회사와 감사패 전달, 글로벌 K-POP 공연, 한복패션쇼, K.O.C 선언 및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박기활 조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확산된 K-POP이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지속 가능한 문화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와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지금의 K-POP 열기가 10년, 20년 뒤에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인가라는 고민에서 K-POP올림픽 구상을 시작했다”며 “아티스트와 창작자, 팬과 시민, 기업과 지역사회, 세계

사단법인 백합예술단(단장 정명숙)의 진도북춤 공연장면

의 청년들이 함께 참여하고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K-POP올림픽은 단순히 노래와 춤의 우열을 가리는 경쟁이 아니라 세계의 청년들이 문화로 만나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꿈과 재능을 펼치는 교류의 장”이라며 K.O.C 출범이 K-POP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식 행사에 앞서 가수 전남도의 웰컴공연이 펼쳐졌으며, 케이팝서포터즈 그룹과 K-POP올림픽의 비전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됐다.

글로벌 K-POP 그룹 OF'CORE(오브코어)가 축하공연

이어 작곡가이자 색소폰 연주자인 김덕 특임교수와 사단법인 백합예술단 정명숙 단장이 이끄는 진도북춤 공연, 가수 주찬, 작곡가 겸 가수 정의송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였다.

 

1부 K-POP 문화교류포럼에서는 용승범 한양대학교 미래융합경영고위과정 주임교수가 K-POP의 제도화와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섰다.

 

최옥주 대한민국 옴부즈맨총연맹 총재는 공공성과 거버넌스의 관점에서 K-POP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으며, 박기활 조직위원장은 자신이 구상해 온 K-POP올림픽과 K.O.C의 설립 철학,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K.O.C 대회장으로 추대된 신현옥 시온세계선교교회 담임목사가 대회사를 통해 K-POP이 단순한 음악 장르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세계적인 문화 언어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현옥 대회장은 복지법인 사랑과나눔 복지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꿈나무장학재단, 시온평화문화예술단 등 여러 단체에서 활동하며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문화예술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K.O.C 대회장으로 추대된 신현옥 목사가 대회사

신 대회장은 이번 K.O.C 선포식을 계기로 “K-POP올림픽이 경쟁을 넘어 세계 청년들이 문화를 통해 교류하고 우정을 나누는 국제적인 축제의 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문화무대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글로벌 K-POP 그룹 OF'CORE(오브코어)를 비롯해 N.angels(엔.엔젤스), DNA(디엔에이) 등이 축하공연을 선보였으며, 작곡가 겸 가수 정의송의 무대도 이어졌다.

 

특히 리앙(LEE ANG) 디자이너가 선보인 한복패션쇼에는 이홍공주가 특별 모델로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이홍공주의 참여는 한복이 지닌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문화적 상징성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리안 한복패션쇼에 모델로 참가한 이홍공주가 패션쇼를 마치고 동료 모델들과 기념사진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K.O.C 선언 및 공식 선포식이었다.

 

K.O.C 선언문에는 K-POP을 한때의 유행이 아닌 세대를 이어 지속되는 문화 시스템으로 발전시키고, 아티스트와 창작자, 팬과 시민,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열린 문화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는 비전이 담겼다.

 

선언문 낭독에 이어 신현옥 대회장과 박기활 조직위원장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세계인이 함께하는 K-POP 문화공동체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K.O.C의 공식 출범과 K-POP올림픽의 시작을 엄숙히 선포한다”고 공동 선언했다.

 

K.O.C는 앞으로 국내 지역조직과 세계 각국의 K-POP 네트워크를 연계해 청년과 문화예술인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국제 문화교류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 조직 구축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K-POP을 중심으로 공연과 문화예술, 패션, 전통문화 등이 융합된 세계적인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의 공식 기념촬영에 이어 한강 야외에서 진행된 깜짝 퍼레이드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작성 2026.09.28 11:09 수정 2026.09.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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