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8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생활체육대축전 축구 우승을 차지한 목포시선수단(사진=JNN뉴스)>
(전남광주=스포츠=박송엽 기자) 목포시가 제38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생활체육대축전(이하 ‘이번 대회’라 칭함) 축구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축구협회는 목포시는 지난 14일 장성군 옐로시티스타디움 천연잔디축구장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 축구 결승전에서 신안군과 전·후반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2로 누르고 우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광주 행정은 통합됐지만 아직 체육 단체는 통합되지 않아 전남체육회 주최로 이번 대회는 구(舊) 전남 지역 22개 시·군만이 출전한 채 대회가 열렸다.
축구 종목은 지난 12~14일 예선전부터 준결승전까지 장성호 수변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전·후반 각 25분씩(휴식시간 10분)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목포시는 12일 예선 첫 경기에서 진도군에 5-0, 13일 16강 전 화순군을 4-0, 8강전 상대인 광양시를 3-0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14일 오전 10시에 열린 4강전에서 강호 순천시를 만나 전반 18분 이태희 선수가 페널티킥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목포시는 같은 날 오후 1시30분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천연잔디구장에서 치러진 결승전에서 전년도 우승팀 강호 신안군과 득점없이 비긴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45분 신안군 박선비 선수에게 선제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열을 가다듬은 목포시는 남은 시간 파상공세를 펼친 끝에 후반 49분 공격수 박희욱 선수가 만회골을 성공시켜 1-1로 비긴 채 심판의 종료휘슬이 울렸다.
대회 규정상 연장없이 곧바로 승부차기에 들어가 신안군 선수의 실축이 이어졌고 목포시는 4명의 선수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남은 1명의 선수와 상관없이 4-2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장원주 목포시축구협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우승을 안겨준 선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신정식 전남축구협회장은 “옐로우시티 장성에서 ‘2026 제38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생활대축전 축구 경기’가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송진호 전남체육회장님과 전남체육회, 장성군, 장성군체육회, 전남축구협회 및 대회 참가 시·군 참가 선수단 임원들과 심판, 경기감독관, 자원봉사자, 의료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 구례에서 더 건강하고 좋은 모습으로 만나자”고 말했다.
한편, 전남축구협회는 이번 대회 무더위 안전사고를 대비해 전·후반 각 3분씩 선수들의 수분 섭취를 위한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Hydration Break)’를 적용해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