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혁신도시=김대현 기자)한국농어촌공사가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 기준에 따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 강화에 나섰다. 농업·농어촌 분야의 주요 사업에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ESG 경영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농어촌공사는 최근 나주 본사에서 김인중 사장과 부사장, ESG경영실장, 한국표준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발전목표 경영시스템(ISO/UNDP FDIS 53001)’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지난달 24일 공공기관 최초로 취득한 것으로, 이날 행사는 인증서 전달과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지속가능발전목표 경영시스템’은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가 조직의 경영과 사업 전반에 실제로 반영되고 있는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공동으로 마련한 기준에 따라 점검·관리하는 체계다.
단순히 지속가능경영을 선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직의 운영 과정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가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점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어촌공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그동안 추진해 온 식량 인프라 조성, 농업용수 관리, 농어촌 지역개발 등 주요 사업과 지속가능발전목표 간 연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공사가 수립한 3대 목표와 9대 전략과제를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도 지속가능발전목표 경영시스템 안에서 체계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과 농어촌 현장에서 추진되는 사업이 환경과 사회적 가치, 투명한 경영 등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경영체계를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형식적인 인증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지속가능발전목표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농어민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앞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 기반 경영시스템의 운영 내실화를 통해 주요 사업과 ESG 경영의 연계성을 높이는 한편, 공공부문의 지속가능경영 확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