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국토부, 친환경 혜택과 대중교통 할인 결합한 '모두의 그린카드' 출시

10월부터 6개 카드사 통해 발급… KTX·공유자전거부터 전기·수소차 충전까지 혜택 풍성

소비와 이동 아우르는 혜택 연계… 국민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가속화 기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손잡고 국민의 친환경 소비와 대중교통 이용 혜택을 하나로 묶은 신규 카드를 선보인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21일 오후 서울 중구 비씨(BC)카드 본사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비씨카드사와 함께 '모두의 그린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친환경 소비와 대중교통 이용을 하나의 기후행동으로 묶어 탄소중립 실천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두의 그린카드'는 친환경·저탄소 제품 구매 등 녹색소비를 촉진해 온 기존 '그린카드'의 혜택과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모두의카드'의 혜택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10월부터 비씨카드, 광주은행, 제주은행, 경남은행, 수협, 아이엠(IM)뱅크 등 6개 카드사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주요 혜택으로는 친환경·저탄소 제품 구매 혜택, 공공시설 이용 할인, 대중교통 이용 혜택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국민의 수요를 반영해 고속철도(KTX) 등 광역교통, 전기·수소차 충전, 카카오티(T)바이크와 따릉이 등 공유 모빌리티, 생활밀착형 탄소중립 소비 등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분야의 혜택이 폭넓게 연계된다.

 

 지난 2011년 첫 도입된 그린카드는 2025년 기준 누적 발급 2,447만 장을 기록하며 국민의 녹색소비를 이끄는 대표적인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 새롭게 발급되는 모두의 그린카드 뒷면에는 기후시민 서명란이 추가되며,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cpoint.or.kr)을 통해 나만의 온라인 기후시민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양 부처와 협약기관은 카드 출시뿐만 아니라 연계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관련 기반시설 공동 활용, 공동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은 "모두의 그린카드를 통해 친환경 소비에 대한 혜택을 대중교통 및 다양한 생활 분야로 확대하여, 국민이 '대한민국 녹색대전환(K-GX)'에 기여하는 주체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역시 "이제 국민들은 카드 한 장으로 교통비도 절약하고 친환경 소비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에서 '조금 더 나아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소소하지만 확실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작성 2026.09.22 16:13 수정 2026.09.22 16:13

RSS피드 기사제공처 : 환경감시일보 / 등록기자: 민병돈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