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가을축제 와일드 사바나 익스페디션 열흘 만에 10만 돌파 대대적 인기

리버트레일 무료 개방과 초근접 생태 탐험이 선사하는 이색적인 경험

낮에는 야생동물 맞춤형 도보 관람, 밤에는 블러드시티 호러 미션

주키퍼 스토리텔링 프로그램과 포토존, 입소문 유행

△ 에버랜드 가을축제 와일드 사바나 익스페디션 열흘 만에 10만 돌파 대대적 인기 [제공=삼성물산]

 

가을철 야외 활동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에버랜드가 새로 선보인 도보형 생태 탐험 프로그램 '와일드 사바나 익스페디션'이 개장 열흘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차를 타고 관람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야생동물과 눈높이를 맞추며 현장을 거니는 차별화된 기획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2일 가을축제 시작과 함께 운영을 개시한 이 프로그램은 과거 로스트밸리 내 차로 이동하던 1km 코스를 직접 도보로 이동하며 기린, 코끼리, 코뿔소 등 15종의 초식동물을 근거리에서 관찰하도록 설계됐다.

 

가장 눈길을 모으는 구역은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의 수로에 마련된 부교 형태의 '리버트레일'이다. 유료로 운영되던 해당 동선을 이번 가을 무료로 전격 전개하면서 관람객들은 수로 너머 사자, 하이에나 같은 맹수의 움직임까지 생생하게 관찰하는 기회를 얻었다.

 

△ 방문객들은 직접 걸으며 야생동물과 마주하는 색다른 몰입감과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제공=삼성물산]

 

기린 관람 구역을 비롯한 주요 도보 구간은 가을 풍경과 어우러져 사진 촬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방문객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직접 걸으며 야생동물과 마주하는 색다른 몰입감과 현장감을 주요 매력으로 꼽았다.

 

해당 프로그램의 줄임말인 '와사익'이라는 표현이 온라인 공간에서 유행하는 한편, 에버랜드 공식 SNS에 게시된 동물 초근접 숏폼 영상들은 누적 조회수 40만 회를 넘어서며 흥행을 뒷받침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사육사가 직접 전하는 생태 이야기와 멸종위기종 보전 교육이 진행되며, 전체 동선을 완주한 어린이 및 관람객에게 탐험 인증을 제공해 교육적 가치와 성취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야간에는 완전히 대비되는 분위기의 테마존이 운영된다. '블러드시티 제로' 구역에서는 방문객이 특수 대원이 되어 좀비 탈출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형 콘텐츠가 펼쳐진다. 이석훈 영화감독과의 협업으로 연출된 공간 구성과 매일 무료로 열리는 대형 야외 이머시브 라이브 공연이 젊은 층의 방문을 끌어모으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현장감 넘치는 생태 관람과 야간의 체험형 공포 콘텐츠가 어우러져 전 연령층을 만족시키는 가을 나들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을축제는 9월 12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지속된다.
 

 

 

작성 2026.09.22 10:05 수정 2026.09.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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