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녹색병원이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정신응급 대상자의 의료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협력한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월 17일 녹색병원과 정신응급 대응 및 의료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신과적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적절한 개입을 진행하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연계해 정신응급 대상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와 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정신응급 대응체계를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신과적 응급상황 대응과 의료서비스 연계를 비롯해 정신응급 대상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상호 협력, 정신응급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 등에 나선다. 이와 함께 정신응급 대응과 관련해 추가적인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정신응급 상황에서는 정신건강 문제와 함께 신체적 외상이나 다른 의료적 처치가 필요한 경우가 있어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와 의료기관 간 연계가 중요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정신응급 대상자가 필요한 의료적 지원을 적절한 시기에 받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기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응급 상황에서 정신건강뿐 아니라 신체적 외상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시민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상혁 녹색병원 병원장은 정신응급 대상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의료기관 간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신응급 대응과 의료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정신응급 대응체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5년 개소한 국내 최초의 광역형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과 예방, 회복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신건강 서비스 기획과 지역사회 진단 및 연구조사, 인식개선, 당사자 지원, 정신응급 대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녹색병원은 2003년 9월 진료를 시작한 공익형 민간병원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과 사회 각 영역에서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해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정신응급 대상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