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 여섯 번째 싱글 ‘다시 피어난 순간’…화가 김태희의 창작 기록을 음악에 담다

‘신디’로 이어가는 서양화가 김태희의 음악 프로젝트

작품에 담긴 기억과 내면의 이야기를 사운드로 기록

 

Artust Cindy Project 신디

 

서양화가 김태희가 ‘신디’라는 이름으로 전개하는 음악 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디지털 싱글 ‘다시 피어난 순간’을 발표했다.

 

신디는 김태희가 자신의 회화 작업에서 다뤄온 감정과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기 위해 사용하는 프로젝트 아티스트명이다. 지금까지 여섯 곡의 싱글을 차례로 발표하며 음악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하여’를 시작으로 ‘나에게 보내는 편지’, ‘꽃이 피기전’, ‘들꽃이 말을 걸다’, ‘빛이 머무는 정원’을 선보였으며, 9월 여섯 번째 싱글 ‘다시 피어난 순간’을 발표했다.

 

여섯 곡의 제목을 따라가다 보면 신디 프로젝트를 관통하는 정서도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상처와 자기 자신을 향한 이야기에서 출발해 꽃과 들꽃, 빛과 정원을 지나 다시 피어나는 순간으로 이어진다. 각각의 곡은 독립된 싱글이지만 상처와 기억을 마주하고 다시 회복해 가는 감정의 흐름을 공유한다.

이러한 흐름은 김태희가 회화에서 지속적으로 탐구해온 작업 세계와도 맞닿아 있다.

 

김태희 작가는 작품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과 기억, 내면의 변화에 관심을 가져왔다. 신디 프로젝트에서는 캔버스에 담아온 정서를 가사와 소리라는 다른 언어로 옮긴다.

 

특히 음악의 출발점에는 화가 김태희의 작품 스테이트먼트와 작가노트가 있다. 그림을 설명하기 위한 음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제작하며 떠올린 생각과 감정을 하나의 독립된 음악으로 발전시키는 방식이다. 때문에 신디는 회화와 별개로 시작된 활동이라기보다 김태희가 구축해온 창작 세계에서 자연스럽게 확장된 프로젝트에 가깝다.
 

'다시 피어난 순간' 앨범 표지

 

여섯 번째 싱글 ‘다시 피어난 순간’은 지나온 시간과 감정을 품은 채 다시 자신의 자리에서 피어나는 순간을 이야기한다. 앞선 곡들에서 이어져 온 상처와 기억, 내면에 대한 시선은 이번 곡에서 다시 시작하고 움직이는 마음으로 이어진다.

 

음원 플랫폼에서도 신디는 ‘화가 김태희의 회화를 기반으로 음악으로 확장되는 Artist Cindy 프로젝트’로 소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신디’라는 이름으로 발표하는 음악과 ‘김태희’라는 이름으로 이어가는 회화는 서로 다른 활동이면서도 하나의 창작 세계 안에서 연결된다.

 

김태희는 앞으로도 작품과 글에서 시작된 이야기를 음악으로 옮기는 신디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여섯 곡으로 축적된 음악 작업은 회화와 글, 음악을 오가며 자신의 이야기를 여러 매체로 기록하는 김태희의 작업 방식 가운데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

 

 

 

작성 2026.09.21 18:02 수정 2026.09.2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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