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 것은 없었다… 미추홀구, ‘2026 미추홀에코나눔장터’ 주민 호응 속 성료

- 19일 도화동 쑥골광장서 개최… 자원순환 및 친환경 나눔 문화 확산

- 벼룩시장부터 폐자원 새활용 체험, 자전거·우산 무료 수리 마당까지 풍성

- 체험비 및 기부 수익금 전액 학산나눔재단 통해 취약계층 전달 예정

도화동 쑥골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린 ‘2026년 미추홀에코나눔장터’ 개장식 현장 전경. [사진 제공=인천 미추홀구]

자원 재활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과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축제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지난 19일 도화동 쑥골광장(앨리웨이 인천)에서 자원순환 및 친환경 나눔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한 ‘2026년 미추홀에코나눔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추홀구가 주최하고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고쳐 쓰는 기쁨 더하기(UP)! 나누는 즐거움 더하기(UP)!’라는 슬로건 아래, 중고 물품의 재사용을 활성화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높고 푸른 초가을 날씨 속에 주말을 맞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이 대거 몰려 장터 일대는 하루 종일 활기로 가득 찼다.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활기찬 사전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광장 중앙에 마련된 나눔장터와 플리마켓(벼룩시장)에서는 사전 신청을 거친 주민들이 직접 판매자로 나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도서, 생활 잡화 등을 저렴하게 판매 및 교환하며 자원 재사용의 가치를 실천했다.

 

특히 총 11개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체험 마당’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소정의 참가비(1,000원)를 내고 ▲폐목재 새활용(CXP) 반려화분 만들기 ▲커피박(커피 찌꺼기) 초인종 만들기 ▲바다유리·폐가죽 열쇠고리 제작 ▲천연 수세미 만들기 등 다채로운 친환경 체험에 참여하며 폐자원이 훌륭한 생활용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실생활에 즉각적인 도움을 준 ‘수리 마당’도 큰 찬사를 받았다. 현장에서는 고장 난 자전거와 우산을 무상으로 정비해 주는 수리 부스가 운영됐으며, ‘생활용품 셀프 수선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주민들이 고장 난 물건을 스스로 고쳐 쓸 수 있는 손쉬운 정비 노하우를 안내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발생한 주민 기부 물품 판매 수익금 일부와 체험 프로그램 참가비 전액은 학산나눔재단에 기탁되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복지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에코나눔장터는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가 결코 어렵거나 거창한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일상 속에서 즐겁게 실천할 수 있음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자연스럽게 환경 운동에 동참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주민 참여형 친환경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지속 가능한 미추홀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작성 2026.09.21 14:17 수정 2026.09.21 14:17

RSS피드 기사제공처 : 한국가치교육복지신문 / 등록기자: 이요한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