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성내동 448-1 일대 시범지 선정…강동대로변 복합개발 추진

서울시 첫 시범사업 4개소에 포함…올림픽공원 연계 거점 구상, 지구단위계획·공공기여 구체화 예정

출처: 강동구청

강동구는 성내동 448-1 일대가 성장잠재권 활성화사업 시범지로 선정됐다고 2026년 9월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6월 자치구에서 후보지를 추천받아 사업 적정성을 검토한 뒤, 9월 15일 성내동을 포함한 4개소를 첫 시범사업 대상지로 확정했다. 강동구는 서울 동남권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강동대로변 대규모 부지를 올림픽공원과 연계해 재편할 기반이 마련됐다.

 

성장잠재권 활성화사업은 역세권 중심의 개발을 비역세권으로 확대하는 신규 사업이다. 대중교통 접근성과 생활인구를 갖춘 폭 35m 이상 주요 간선도로변이 대상이다.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업무·상업·주거 기능이 어우러진 고밀 복합개발을 유도하고, ‘서울형 신생활거점’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역과의 거리 외에도 간선도로 접근성과 주변 생활 수요를 활용해 지역의 개발 잠재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대상지 일대는 비역세권 개발 수단이 부족해 장기간 노후 업무시설로 이용돼 왔다. 강동구는 인근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로 인구가 늘고, 30~40대와 미취학 아동 비중이 높아진 데 비해 업무·상업·문화 공간과 생활 편의시설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배후 수요에 맞춰 시설을 공급하려는 성격이다. 주택 수요뿐 아니라 직장인과 가족 단위 이용자를 위한 공간이 어떻게 배치될지도 관심사다.

 

강동구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비 확대, 배후 골목상권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근 교육·패션 기업과 올림픽공원의 공연 인프라를 연결해 ‘케이(K)-컬처 비즈니스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구상도 내놨다. 일자리와 주거, 여가가 어우러지는 직·주·락 복합 공간을 만들겠다는 방향이다. 다만 보도자료에는 구체적인 입주 기업이나 시설별 규모가 제시되지 않아, 실제 상권 변화는 향후 도입 기능을 확인하며 판단해야 한다.

 

현재 확정된 것은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이다. 강동구는 주요 간선도로변 분석과 토지주 면담·협의를 거쳐 후보지를 발굴했으며, 앞으로 서울시와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공공기여 세부계획 마련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료에는 대상지의 최종 용도지역, 용적률, 건축 규모, 착공·준공 일정이 제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매수·매도 협의에서는 사업의 정책 방향과 개별 부동산에 적용될 확정 조건을 구분하고, 대상지 포함 여부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다.

 

상가·업무시설 거래와 임대차에서는 현재의 임대료, 공실, 유동인구와 향후 개발 기대를 나눠 살펴야 한다. 새 시설이 주변 소비를 늘릴 가능성과 함께 기존 상권과 어떤 관계를 형성할지도 검토 대상이다. 이번 자료에는 매매가격이나 임대료 변동 수치가 없어 가격 상승을 단정할 근거는 없다. 거래 전에는 공식 대상지 경계와 후속 계획을 확인하고, 인근 실거래 및 실제 임대 조건을 비교해 개발 기대가 가격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점검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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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9.21 11:49 수정 2026.09.2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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