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식물자원부터 식품가공, 농업기계, 스마트팜까지 미래 농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겨뤄 전국 대회에서 11명이 입상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일원에서 열린 ‘제55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6 FFK 대구대회)’에서 유성생명과학고 학생들이 금상 1개, 은상 2개, 동상 5개 등 모두 8개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유성생명과학고에서는 학생 34명이 출전했다. 이 가운데 11명이 전공경진과 과제이수, 실무능력경진 등 3개 분야에서 입상하며 농업 전공 지식과 현장 실무능력을 고르게 인정받았다.
가장 좋은 성적은 전공경진 분야에서 나왔다. 원예화훼장식과 3학년 황지현 학생이 식물자원 종목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유태린 학생은 식품가공 종목에서 은상을, 김용우 학생은 농업기계 종목에서 동상을 받았다.
학생들이 스스로 과제를 설정하고 해결 능력을 겨루는 과제이수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경영과제 공동 종목에 출전한 오태영·정우혁 학생이 은상을 받았으며, 연구과제 공동 종목의 정민·하정빈 학생은 동상을 차지했다.
현장 실무능력을 겨루는 실무능력경진에서는 세 종목에서 동상이 나왔다. 화훼장식 종목의 서민서 학생, 스마트팜 운영 공동 종목의 원유신·이의성 학생, 농식품조리 종목의 이다영 학생이 각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전통적인 농업 분야인 식물자원과 농업기계뿐 아니라 식품가공, 화훼장식, 스마트팜 운영, 농식품조리 등 농업과 연계된 다양한 분야에서 입상자가 나왔다.
학교는 대회를 앞두고 지도교사 6명이 학생들의 전공과 출전 종목에 맞춰 이론부터 과제 수행, 실무까지 단계별 지도를 진행했다.
유성생명과학고는 이번 대회에서 특정 종목에 수상이 집중되지 않고 전공경진과 과제이수, 실무능력경진 전 분야에서 입상자를 배출하며 농업계 특성화고의 교육 성과를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