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 안양천 일대가 이번 주말 친환경과 첨단 미래기술, 다채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구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2026 구로G페스티벌’을 개최하며, 본 행사에 앞서 18일부터 빛축제와 가든페스타 등 다채로운 사전 행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환경 보호와 미래 기술을 접목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이 돋보인다. A축구장 일대에 마련되는 친환경 먹거리장터에서는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0일 오전 8시 20분부터는 안양천을 따라 4km 구간을 왕복하는 ‘구로 탄소제로 걷기행사’가 열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 참여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다.
미래 세대를 위한 첨단기술 체험도 눈여겨볼 만하다. 19일 오후 1시 물놀이장 일대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드론 레이싱과 로봇 축구 실력을 겨루는 ‘구로구 창의융합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더불어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4차 산업 첨단기술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주말 이틀간 다채롭게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배려한 휴식 및 문화 공간도 안양천 곳곳에 마련된다. 생태초화원에서 18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구로가든페스타’에서는 가족 단위 정원 체험을 비롯해 정원 피크닉 토크, 휴(休) 콘서트 등 감성적인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피크닉가든에는 시원한 물안개 분사 시설을 갖춘 무더위 쉼터가 들어서고, 가족휴게존에는 그늘막과 팝업도서가 비치되어 놀이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프랑스문화축제와 아시아문화축제가 동시 개최되어 미니어처 에펠탑 만들기, 마카롱 맛보기 등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을밤의 하이라이트인 화려한 공연과 빛의 향연도 관람객을 기다린다. 19일 저녁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가수 이재훈과 김현정이 무대에 오르며, 20일 저녁에는 박서진, 진성, 안성훈, 마이진 등이 출연하는 ‘TOP 10 가요쇼’가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18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생태초화원 일대를 수놓는 안양천 빛축제는 축제가 끝난 후인 30일까지 야간 경관조명과 조형물로 가을밤 산책객들을 맞이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안양천을 걸으며 다양한 문화와 체험, 먹거리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이번 주말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안양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별 세부 운영 시간 및 장소는 구로구청 누리집 또는 구로G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