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공공기관 손잡았다…제주·통영에 3.15㎢ 바다숲 조성, 해양생태계 복원 본격화

해양수산부·기업·지자체 협력으로 2029년까지 총 26억 원 투입

ESG 경영과 탄소흡수원 확대, 지속가능한 바다 조성 위한 민관 협력 모델 구축

제주 서귀포·경남 통영에 해조류 기반 바다숲 조성…생물다양성 회복 기대

국토교통부가 개정된 궤도운송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시행한다. 허가 유효기간 최대 20년, 재허가 절차, 안전관리계획 의무화, 공공성 및 환경성 강화 등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AI 생성 이미지)

 

 

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바다

해양 생태계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이 한층 확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발전공기업과 항만공사, 금융기관, 항만 터미널 운영사,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기관과 손잡고 제주와 통영 연안에 대규모 바다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해양생태계 복원은 물론 탄소흡수원 확대와 ESG 경영 실천을 동시에 실현하는 대표적인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029년까지 26억 원 투입…총 3.15㎢ 규모 조성

해양수산부는 한국남부발전과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한 참여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2029년까지 총 26억 원을 투입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화순리 해역과 경남 통영시 욕지면 도동 해역에 총 3.15㎢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한다.

 

사업 대상지는 제주 화순리 해역 1.6㎢와 통영 욕지면 도동 해역 1.55㎢로 구성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해조류가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도록 갯닦기 작업을 실시하고, 해조류를 이식하거나 포자 확산 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해조류 생육을 방해하는 성게를 제거하는 등 다양한 복원 사업이 함께 추진된다.

 

 

다양한 산업이 참여하는 새로운 민관 협력 모델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참여 기관의 다양성이다. 발전공기업뿐 아니라 항만공사와 금융기관, 항만 터미널 운영사, 지방자치단체, 한국수산자원공단까지 함께 참여하면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협력 범위를 크게 넓혔다.

특히 부산항만공사를 중심으로 여러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식은 바다숲 조성 사업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민간과 공공이 함께 환경 보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천한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한 ESG 활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해양생태계 회복과 탄소흡수원 확대 기대

바다숲은 해조류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수산생물의 서식 공간을 확대하고 생물다양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동시에 해조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중요한 탄소흡수원으로 기능해 기후변화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해조류 서식 환경 개선과 바다숲 조성을 비롯해 수산자원 증진, 생물다양성 확대, 건강한 해양생태계 보전, 국민 인식 제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지역과 산업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해양정책

해양수산부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환경보호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해양정책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기관이 해양생태계 회복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뜻을 모은 점에 의미가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기업 참여가 일회성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바다숲 조성과 사후 관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특성과 산업 환경을 반영한 민관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제주와 통영 연안에 총 3.15㎢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2029년까지 총 26억 원이 투입되며 해양생태계 복원과 탄소흡수원 확대, 수산자원 증진, ESG 경영 확산 등을 목표로 다양한 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작성 2026.09.17 12:15 수정 2026.09.1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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