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원장 박생)은 9월 12일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대전광역시와 협력해 ‘대전시립합창단 초청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양국 간 문화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약 50명으로 구성된 대전시립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한국 합창음악의 섬세한 표현과 풍성한 울림을 선보였으며, 현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1981년 창단한 대전시립합창단은 뛰어난 기량과 참신한 기획을 바탕으로 한국 합창음악의 지평을 넓혀왔다.
2007년에는 세계적인 합창 지휘자 헬무트 릴링의 계보를 이어받은 마에스트로 빈프리트 톨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벤자민 브리튼, 볼프람 부쉔베르크, 클로드 드뷔시, 가브리엘 포레의 합창 작품과 튀르키예 근현대 대표 작곡가 중 한 명인 아흐메트 아드난 사이군의 작품이 연주됐다.
‘자장 자장 우리아가’, ‘산유화’, ‘가시리’, ‘아리랑’ 등 한국 작품들도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앙카라의 관객들은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며 한국 합창음악을 접했다.
관객 에제 아다는 “드라마, 영화, K-팝, 한식, K-뷰티 등 평소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한국의 합창음악은 처음 접했다”며 “기대했던 만큼 매우 인상적인 공연이었고, 합창단의 목소리는 너무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이어 “튀르키예 작곡가 아흐메트 아드난 사이군의 작품도 들을 수 있어 감동적이었고, 다양한 스타일의 여러 작품이 있어 공연 내내 흥미롭게 관람했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한국의 합창, 클래식 등 공연을 또 보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