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드는 배봉산의 가을 노을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2026 배봉산 노을음악회’가 오는 9월 18일 배봉산 정상부에서 열린다.이번 음악회는 도심 속 자연 공간인 배봉산에서 일몰을 바라보며 다양한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뿐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보내온 사연을 소개하는 시간도 준비해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가을 문화행사로 진행한다.행사는 9월 18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배봉산 정상부에서 열린다. 이날 예상 일몰시간은 오후 6시 38분으로, 공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배봉산 정상에서 해가 지는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공연에는 가수 최백호를 비롯해 LATENCY 희연, 아코디언아트, 휘황찬락이 출연한다. 서로 다른 색깔을 지닌 출연진의 무대를 통해 가을 저녁과 어울리는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사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의 추억부터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등 주민들의 소중한 사연을 음악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다.
주민 사연은 9월 3일부터 13일까지 접수했다. 사연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별도로 마련된 ‘노을우체통’을 통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음악회 관람료는 무료이며 별도의 사전예약도 필요하지 않다. 관람객은 개인 돗자리를 가져와 사용할 수 있어 배봉산 정상에서 보다 편안하게 공연과 노을을 즐길 수 있다.도심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산 정상의 노을과 라이브 음악이 한자리에서 어우러진다는 점에서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 특별한 저녁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