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가 일본 고등학교 학생들과 전공 수업을 함께하며 글로벌 교류의 폭을 넓혔다.
학교법인 선화학원 소속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교장 류차남)는 지난 9일 일본 오사카부립 사노공과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방문단을 초청해 전공 교과 공동 수업과 1:1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두 학교가 체결한 글로벌 인재 양성 업무협약(MOU)에 따른 상호 방문 교류의 하나로 마련됐다. 양국 학생들이 전공 분야를 함께 경험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국제적 감각과 소통·협업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학생들은 1:1 파트너로 짝을 이뤄 학교생활과 관심사, 음악, 취미, 동아리 활동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서로의 일상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면서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쌓았다.
이어진 디자인 수업에서는 ‘키캡 만들기’와 ‘에코백 디자인하기’ 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직접 아이디어를 구상해 작품을 제작하고 서로의 디자인 아이디어와 결과물을 공유하며 창의적인 표현 능력과 디자인 감각을 키웠다.
e스포츠 공동 수업에서는 부산컴퓨터과학고의 교육시설을 활용해 게임 경기뿐만 아니라 방송 촬영과 진행, 영상 편집, 시스템 관리 등 e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e스포츠와 IT·미디어 기술이 결합되는 산업 구조를 직접 경험하며 관련 분야의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류는 단순한 학교 견학이나 문화체험을 넘어 양국 학생들이 실제 전공 수업에 함께 참여하고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협력하면서 전공 역량과 글로벌 소통 능력을 함께 키우는 경험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