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집옥재서 만나는 ‘발레×수제천’…고궁음악회 10월 2일 개막

10월 2~5일 경복궁 집옥재서 4회 공연…9월 11일 오후 5시 예매 시작

수제천·고전발레·사물놀이 한 무대…동서양 궁중예술의 만남

K-Arts 발레단·수제천 프로젝트 등 90여 명 참여…3막 구성

가을밤 경복궁에서 궁중음악과 발레가 만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10월 2일부터 5일까지 경복궁 집옥재에서 2026년 하반기 ‘고궁음악회-발레×수제천’을 연다. 예매는 9월 11일 오후 5시부터 시작한다.

경복궁에서 열리는 2026  ‘고궁음악회-발레×수제천(자료= 국가유산청 제공)

경복궁 집옥재가 10월 초 동서양 궁중예술이 만나는 무대로 변신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오후 7시 경복궁 집옥재에서 2026년 하반기 ‘고궁음악회-발레×수제천’을 개최한다. 공연은 하루 한 차례씩 모두 4회 진행되며, 공연 시간은 오후 7시부터 8시 10분까지다.

 

‘발레×수제천’은 2022년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은 고궁음악회 프로그램이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매회 전석이 매진됐다. 한국 궁중음악의 대표 레퍼토리인 수제천과 서양 궁중무용에서 발전한 발레를 한 무대에서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K-Arts 발레단과 수제천 프로젝트, 연희컴퍼니 유희 등 90여 명이 참여한다. 무대는 모두 3개 마당으로 구성된다.

 

첫째 마당 ‘발레 정재’에서는 종묘제례악 보태평 가운데 ‘영신희문’을 바탕으로 궁중음악과 클래식 발레를 결합한다. 둘째 마당 ‘발레 판타지’에서는 민요와 로맨틱 발레, 침향무와 발레를 엮는다. 셋째 마당 ‘발레 비나리’는 사물놀이와 컨템퍼러리 발레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연출은 조주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가 맡는다.

 

예매는 9월 11일 오후 5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내국인은 회당 450명, 외국인은 회당 100명까지 관람할 수 있어 하루 관람 인원은 총 550명이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관람료는 1인 2만 원이다.

 

내국인은 티켓링크, 외국인은 크리에이트립에서 예매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로도 예매할 수 있다. 할인 대상과 범위는 장애 정도와 국가유공자 여부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첨부 홍보물 1쪽에는 2026년 하반기 ‘고궁음악회-발레×수제천’ 웹포스터가 수록됐다. 경복궁 건축물을 배경으로 발레 무용수들이 군무를 펼치는 장면이 배치됐으며, 공연 기간과 시간도 함께 표시돼 있다. 사진자료 2쪽에는 2025년 9월 열린 같은 공연의 무대 전경과 전통악기 연주 장면이 담겼다.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앞으로도 궁궐 공간을 활용한 공연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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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9.11 13:35 수정 2026.09.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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