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교생 80명, 중국 항저우서 한중 청소년 교류

경기도 고교생들이 중국 항저우를 찾아 현지 학생들과 수업을 함께하고 학교생활을 체험한다. 인공지능부터 융합교육, IB, 직업교육까지 각 학교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교류를 통해 국제적 소통과 협업 역량을 키운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김영관)은 6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일원에서 ‘2026 한-중 고교생 교류사업’ 방중 연수를 진행한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이번 연수에는 도내 4개 고등학교 학생 80명과 교원 등 모두 100명이 참여한다.


참여 학교는 원곡고등학교, 창의고등학교, 남양주다산고등학교, 한국관광고등학교다. 학생들은 저장성교육청 관내 4개 학교를 각각 방문해 중국 학생들과 공동수업을 진행하고 학교생활과 또래 활동을 함께하며 서로 다른 교육환경과 문화를 직접 경험한다.


학교별 교류는 각 학교의 교육과정 특성을 살린 1대1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원곡고등학교는 저장성항저우학군중학교와 인공지능 교육을, 창의고등학교는 저장성항저우제4중학교와 RAS 융합교육을 주제로 교류한다. 남양주다산고등학교는 항저우외국어학교와 IB 교육을, 한국관광고등학교는 항저우시관광직업학교와 직업교육을 중심으로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학교를 벗어나 항저우의 역사와 문화, 첨단산업 현장도 살펴본다. 서호와 뇌봉탑,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을 방문해 양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서호대학과 항저우미래과학성, 다화테크놀로지, 체화지능파일럿기지 등을 찾아 중국의 대학 및 첨단산업 현장을 경험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는 중국 방문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 공동수업과 방한 교류로 이어진다. 학생들은 방중 연수 이후에도 온라인으로 공동수업을 진행하며, 오는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예정된 방한 교류를 통해 양국 학생 간 만남과 협력을 계속 이어간다.


교육기관 간 교류와 협력도 함께 추진한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방문단은 저장성교육청과 항저우시교육국을 찾아 양국의 교육정책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작성 2026.09.07 09:48 수정 2026.09.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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